이창용 “한·미 환율 별도 협의, 나쁘지 않은 뉴스”
입력 2025.04.27 (10:40)
수정 2025.04.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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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2+2 통상 협의’에서 환율 문제를 별도로 협의하기로 뜻을 모은 것에 대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긍정적 평가를 내놨습니다.
이 총재는 현지 시각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미 양국의 환율 협의는 “나쁘지 않은 뉴스”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환율 문제를 얘기해야 한다면, 재무부와 별도로 하는 게 낫다”며 “환율은 정치화되기 쉬운 문제고, 경제학자가 아니면 환율의 속성을 잘 알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 재무부는 우리 기획재정부처럼 환율 관련 전문가 집단”이라며 “이해도가 높은 양측이 협의하면 훨씬 더 전문적인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환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매우 복합적인 만큼 통상 문제와는 별개로 재무 당국이 논의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는 해석으로 풀이됩니다.
이 총재는 한국과 미국이 환율을 포함한 4대 의제를 중심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큰 틀을 잡은 것은 “불확실성이 줄어든 것은 긍정적으로 본다”면서도 “다만 협의라는 것은 가다가 멈추어 설 수도 있는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G20동행기자단 제공]
이 총재는 현지 시각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미 양국의 환율 협의는 “나쁘지 않은 뉴스”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환율 문제를 얘기해야 한다면, 재무부와 별도로 하는 게 낫다”며 “환율은 정치화되기 쉬운 문제고, 경제학자가 아니면 환율의 속성을 잘 알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 재무부는 우리 기획재정부처럼 환율 관련 전문가 집단”이라며 “이해도가 높은 양측이 협의하면 훨씬 더 전문적인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환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매우 복합적인 만큼 통상 문제와는 별개로 재무 당국이 논의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는 해석으로 풀이됩니다.
이 총재는 한국과 미국이 환율을 포함한 4대 의제를 중심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큰 틀을 잡은 것은 “불확실성이 줄어든 것은 긍정적으로 본다”면서도 “다만 협의라는 것은 가다가 멈추어 설 수도 있는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G20동행기자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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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용 “한·미 환율 별도 협의, 나쁘지 않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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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7 10:40:00
- 수정2025-04-27 10:50:07

한국과 미국이 ‘2+2 통상 협의’에서 환율 문제를 별도로 협의하기로 뜻을 모은 것에 대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긍정적 평가를 내놨습니다.
이 총재는 현지 시각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미 양국의 환율 협의는 “나쁘지 않은 뉴스”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환율 문제를 얘기해야 한다면, 재무부와 별도로 하는 게 낫다”며 “환율은 정치화되기 쉬운 문제고, 경제학자가 아니면 환율의 속성을 잘 알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 재무부는 우리 기획재정부처럼 환율 관련 전문가 집단”이라며 “이해도가 높은 양측이 협의하면 훨씬 더 전문적인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환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매우 복합적인 만큼 통상 문제와는 별개로 재무 당국이 논의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는 해석으로 풀이됩니다.
이 총재는 한국과 미국이 환율을 포함한 4대 의제를 중심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큰 틀을 잡은 것은 “불확실성이 줄어든 것은 긍정적으로 본다”면서도 “다만 협의라는 것은 가다가 멈추어 설 수도 있는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G20동행기자단 제공]
이 총재는 현지 시각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미 양국의 환율 협의는 “나쁘지 않은 뉴스”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환율 문제를 얘기해야 한다면, 재무부와 별도로 하는 게 낫다”며 “환율은 정치화되기 쉬운 문제고, 경제학자가 아니면 환율의 속성을 잘 알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 재무부는 우리 기획재정부처럼 환율 관련 전문가 집단”이라며 “이해도가 높은 양측이 협의하면 훨씬 더 전문적인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환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매우 복합적인 만큼 통상 문제와는 별개로 재무 당국이 논의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는 해석으로 풀이됩니다.
이 총재는 한국과 미국이 환율을 포함한 4대 의제를 중심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큰 틀을 잡은 것은 “불확실성이 줄어든 것은 긍정적으로 본다”면서도 “다만 협의라는 것은 가다가 멈추어 설 수도 있는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G20동행기자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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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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