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시바, 베트남·필리핀 순방…“경제·안보 협력 논의”
입력 2025.04.27 (13:58)
수정 2025.04.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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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관세 정책 여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베트남·필리핀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NHK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오늘(27일)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동·남중국해에서 중국의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가 있다”며 “(베트남·필리핀과) 안보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의 관세 조치로 모두에게 경제에 큰 영향이 있다며 “현지 일본 기업들로부터도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오늘 베트남에서 국가 서열 1위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고, 28일에는 팜 민 찐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회담에서는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일본이 방위 장비를 제공하는 제도인 ‘정부 안전보장 능력 강화 지원’을 베트남에도 적용할 뜻을 전달할 방침입니다.
오는 29일에는 필리핀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과 만나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체결 논의 개시를 확인하고, 상호 군수지원 협정(ACSA)인 물품·역무 상호 제공 협정을 위한 교섭 착수도 합의할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NHK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오늘(27일)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동·남중국해에서 중국의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가 있다”며 “(베트남·필리핀과) 안보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의 관세 조치로 모두에게 경제에 큰 영향이 있다며 “현지 일본 기업들로부터도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오늘 베트남에서 국가 서열 1위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고, 28일에는 팜 민 찐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회담에서는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일본이 방위 장비를 제공하는 제도인 ‘정부 안전보장 능력 강화 지원’을 베트남에도 적용할 뜻을 전달할 방침입니다.
오는 29일에는 필리핀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과 만나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체결 논의 개시를 확인하고, 상호 군수지원 협정(ACSA)인 물품·역무 상호 제공 협정을 위한 교섭 착수도 합의할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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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27 14:13:13

미국의 관세 정책 여파가 몰아치는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베트남·필리핀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NHK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오늘(27일)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동·남중국해에서 중국의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가 있다”며 “(베트남·필리핀과) 안보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의 관세 조치로 모두에게 경제에 큰 영향이 있다며 “현지 일본 기업들로부터도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오늘 베트남에서 국가 서열 1위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고, 28일에는 팜 민 찐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회담에서는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일본이 방위 장비를 제공하는 제도인 ‘정부 안전보장 능력 강화 지원’을 베트남에도 적용할 뜻을 전달할 방침입니다.
오는 29일에는 필리핀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과 만나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체결 논의 개시를 확인하고, 상호 군수지원 협정(ACSA)인 물품·역무 상호 제공 협정을 위한 교섭 착수도 합의할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NHK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오늘(27일)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동·남중국해에서 중국의 힘에 의한 현상 변경 시도가 있다”며 “(베트남·필리핀과) 안보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의 관세 조치로 모두에게 경제에 큰 영향이 있다며 “현지 일본 기업들로부터도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오늘 베트남에서 국가 서열 1위인 또 럼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고, 28일에는 팜 민 찐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회담에서는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일본이 방위 장비를 제공하는 제도인 ‘정부 안전보장 능력 강화 지원’을 베트남에도 적용할 뜻을 전달할 방침입니다.
오는 29일에는 필리핀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과 만나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체결 논의 개시를 확인하고, 상호 군수지원 협정(ACSA)인 물품·역무 상호 제공 협정을 위한 교섭 착수도 합의할 전망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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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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