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후보 수락연설 “진짜 대한민국 시작…민주당, 원팀으로 승리”
입력 2025.04.27 (18:00)
수정 2025.04.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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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002년 4월 27일이 그랬듯 2025년 4월 27일도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27일) 민주당 최종 대선후보 선출 뒤 수락 연설에서 “23년 전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음침한 내란의 어둠을 걷어내고 희망 세상의 새벽이 열린 날로, 군림하는 지배자와 통치자의 시대를 끝내고 진정한 주권자의 나라,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후손들은 오늘을 기억하며 어떤 고난도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용기,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낫다는 희망을 품게 될 것”이라며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행동으로 실천으로 증명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 “더욱 단단한 민주당 되어 ‘원팀’으로 승리”
이 후보는 “끝까지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주신 김경수, 김동연 후보님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부터 김동연이 비전이 이재명의 비전이고 김경수의 꿈이 이재명의 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더욱 단단한 민주당이 되어 ‘원팀’으로 승리하겠다”며 “자랑스러운 우리 민주당원과 지지자들은 언제나 가장 현명하고 과감한 선택으로 국가의 미래를 제시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 “‘네 번째 민주정부’ 위해 반드시 승리”
이 후보는 “IMF 위기 속 김대중 대통령을 선택해 국난 극복을 앞당기고 IT 강국과 문화강국의 초석을 다졌고, 노무현 대통령을 선택해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의 새 길을 열었으며,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해 촛불혁명을 계승하고 한반도 평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늘 현명했던 그 선택의 한 축에 이재명 ‘네 번째 민주 정부’가 뚜렷이 새겨질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이재명은 민주당의 후보이자 내란 종식과 위기 극복, 통합과 국민 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정치의 사명이자 대통령의 제1과제인 국민통합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민주주의 복원…성장 회복과 격차 완화로 국민 통합”
이재명 후보는 “현직 대통령의 친위 군사쿠데타는 대화와 타협을 배제하고 상대를 말살한 후 군정으로 영구집권하겠다는 저열한 욕망에서 비롯됐다”며 “공존과 소통의 가치를 복원하고 대화와 타협의 문화를 되살리는 것이 내란이 파괴한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고루 나누는 것이 양극화를 완화하고 함께 잘 사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라며, “민주주의 복원과 성장 회복, 격차 완화가 국민 통합의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 “이번 대선은 도약과 퇴행, 통합과 분열의 대결”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국민통합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우뚝 설 것인지, 파괴적 역주행을 계속해 세계의 변방으로 추락할지가 결정되는 역사적 분수령”이라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니라 미래와 과거의 대결이고 도약과 퇴행의 대결, 희망과 절망의 대결이자 통합과 분열의 대결”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감당하기 어려운 복합 위기가 우리 앞에 몰아치고 우리 사회를 지탱하던 민주주의,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지켜낸 자유와 인권의 가치는 3년 만에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며 “더는 과거에 얽매여 이념과 사상 진영에 얽매여 분열과 갈등을 반복할 시간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어떤 사상과 이념도 시대의 변화를 막을 수는 없고 어떤 사상과 이념도 국민의 삶과 국가의 운명 앞에서는 무의미하다”며 “더 나은 나라를 꿈꾸는 국민 열망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
■ “6월 3일, 위대한 대서사시의 새 장…‘빛의 혁명’ 완수”
이재명 후보는 “언제가 기회보다 위기가 많았던 삶이었다, 단 한 번의 순탄한 과정도 쉬운 싸움도 없었다”며 “그러나 어려울 때마다 당원 동지들께서, 국민들께서 상처투성이로 쓰러지던 저를 일으켜 주셨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어 “오뚝이 같은 이 땅의 반만년 역사도 마찬가지”라며 “무능하고 부패한 기득권이 무너뜨리면 평범한 민초들이 다시 일으켜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6월 3일, 우리 국민은 그 위대한 대서사시의 새 장을 써 내려갈 것”이라며 “극한의 절망과 환란 속에서조차 빛을 찾아 희망을 만들어온 우리 국민을 믿는다, 함께 손을 잡고 빛의 혁명을 완수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저 이재명은 지금부터 여러분이 지어주신 희망의 이름이고 여러분이 다시 살려주신 기회의 이름”이라며 “‘진짜 대한민국’ 오늘부터 그 역사적인 발걸음을 시작하자, 그 위대한 항로의 중심에 이재명이 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27일) 민주당 최종 대선후보 선출 뒤 수락 연설에서 “23년 전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음침한 내란의 어둠을 걷어내고 희망 세상의 새벽이 열린 날로, 군림하는 지배자와 통치자의 시대를 끝내고 진정한 주권자의 나라,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후손들은 오늘을 기억하며 어떤 고난도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용기,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낫다는 희망을 품게 될 것”이라며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행동으로 실천으로 증명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 “더욱 단단한 민주당 되어 ‘원팀’으로 승리”
이 후보는 “끝까지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주신 김경수, 김동연 후보님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부터 김동연이 비전이 이재명의 비전이고 김경수의 꿈이 이재명의 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더욱 단단한 민주당이 되어 ‘원팀’으로 승리하겠다”며 “자랑스러운 우리 민주당원과 지지자들은 언제나 가장 현명하고 과감한 선택으로 국가의 미래를 제시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 “‘네 번째 민주정부’ 위해 반드시 승리”
이 후보는 “IMF 위기 속 김대중 대통령을 선택해 국난 극복을 앞당기고 IT 강국과 문화강국의 초석을 다졌고, 노무현 대통령을 선택해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의 새 길을 열었으며,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해 촛불혁명을 계승하고 한반도 평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늘 현명했던 그 선택의 한 축에 이재명 ‘네 번째 민주 정부’가 뚜렷이 새겨질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이재명은 민주당의 후보이자 내란 종식과 위기 극복, 통합과 국민 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정치의 사명이자 대통령의 제1과제인 국민통합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민주주의 복원…성장 회복과 격차 완화로 국민 통합”
이재명 후보는 “현직 대통령의 친위 군사쿠데타는 대화와 타협을 배제하고 상대를 말살한 후 군정으로 영구집권하겠다는 저열한 욕망에서 비롯됐다”며 “공존과 소통의 가치를 복원하고 대화와 타협의 문화를 되살리는 것이 내란이 파괴한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고루 나누는 것이 양극화를 완화하고 함께 잘 사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라며, “민주주의 복원과 성장 회복, 격차 완화가 국민 통합의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 “이번 대선은 도약과 퇴행, 통합과 분열의 대결”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국민통합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우뚝 설 것인지, 파괴적 역주행을 계속해 세계의 변방으로 추락할지가 결정되는 역사적 분수령”이라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니라 미래와 과거의 대결이고 도약과 퇴행의 대결, 희망과 절망의 대결이자 통합과 분열의 대결”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감당하기 어려운 복합 위기가 우리 앞에 몰아치고 우리 사회를 지탱하던 민주주의,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지켜낸 자유와 인권의 가치는 3년 만에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며 “더는 과거에 얽매여 이념과 사상 진영에 얽매여 분열과 갈등을 반복할 시간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어떤 사상과 이념도 시대의 변화를 막을 수는 없고 어떤 사상과 이념도 국민의 삶과 국가의 운명 앞에서는 무의미하다”며 “더 나은 나라를 꿈꾸는 국민 열망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
■ “6월 3일, 위대한 대서사시의 새 장…‘빛의 혁명’ 완수”
이재명 후보는 “언제가 기회보다 위기가 많았던 삶이었다, 단 한 번의 순탄한 과정도 쉬운 싸움도 없었다”며 “그러나 어려울 때마다 당원 동지들께서, 국민들께서 상처투성이로 쓰러지던 저를 일으켜 주셨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어 “오뚝이 같은 이 땅의 반만년 역사도 마찬가지”라며 “무능하고 부패한 기득권이 무너뜨리면 평범한 민초들이 다시 일으켜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6월 3일, 우리 국민은 그 위대한 대서사시의 새 장을 써 내려갈 것”이라며 “극한의 절망과 환란 속에서조차 빛을 찾아 희망을 만들어온 우리 국민을 믿는다, 함께 손을 잡고 빛의 혁명을 완수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저 이재명은 지금부터 여러분이 지어주신 희망의 이름이고 여러분이 다시 살려주신 기회의 이름”이라며 “‘진짜 대한민국’ 오늘부터 그 역사적인 발걸음을 시작하자, 그 위대한 항로의 중심에 이재명이 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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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7 18:00:29
- 수정2025-04-27 18:39:3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002년 4월 27일이 그랬듯 2025년 4월 27일도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27일) 민주당 최종 대선후보 선출 뒤 수락 연설에서 “23년 전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음침한 내란의 어둠을 걷어내고 희망 세상의 새벽이 열린 날로, 군림하는 지배자와 통치자의 시대를 끝내고 진정한 주권자의 나라,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후손들은 오늘을 기억하며 어떤 고난도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용기,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낫다는 희망을 품게 될 것”이라며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행동으로 실천으로 증명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 “더욱 단단한 민주당 되어 ‘원팀’으로 승리”
이 후보는 “끝까지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주신 김경수, 김동연 후보님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부터 김동연이 비전이 이재명의 비전이고 김경수의 꿈이 이재명의 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더욱 단단한 민주당이 되어 ‘원팀’으로 승리하겠다”며 “자랑스러운 우리 민주당원과 지지자들은 언제나 가장 현명하고 과감한 선택으로 국가의 미래를 제시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 “‘네 번째 민주정부’ 위해 반드시 승리”
이 후보는 “IMF 위기 속 김대중 대통령을 선택해 국난 극복을 앞당기고 IT 강국과 문화강국의 초석을 다졌고, 노무현 대통령을 선택해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의 새 길을 열었으며,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해 촛불혁명을 계승하고 한반도 평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늘 현명했던 그 선택의 한 축에 이재명 ‘네 번째 민주 정부’가 뚜렷이 새겨질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이재명은 민주당의 후보이자 내란 종식과 위기 극복, 통합과 국민 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정치의 사명이자 대통령의 제1과제인 국민통합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민주주의 복원…성장 회복과 격차 완화로 국민 통합”
이재명 후보는 “현직 대통령의 친위 군사쿠데타는 대화와 타협을 배제하고 상대를 말살한 후 군정으로 영구집권하겠다는 저열한 욕망에서 비롯됐다”며 “공존과 소통의 가치를 복원하고 대화와 타협의 문화를 되살리는 것이 내란이 파괴한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고루 나누는 것이 양극화를 완화하고 함께 잘 사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라며, “민주주의 복원과 성장 회복, 격차 완화가 국민 통합의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 “이번 대선은 도약과 퇴행, 통합과 분열의 대결”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국민통합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우뚝 설 것인지, 파괴적 역주행을 계속해 세계의 변방으로 추락할지가 결정되는 역사적 분수령”이라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니라 미래와 과거의 대결이고 도약과 퇴행의 대결, 희망과 절망의 대결이자 통합과 분열의 대결”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감당하기 어려운 복합 위기가 우리 앞에 몰아치고 우리 사회를 지탱하던 민주주의,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지켜낸 자유와 인권의 가치는 3년 만에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며 “더는 과거에 얽매여 이념과 사상 진영에 얽매여 분열과 갈등을 반복할 시간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어떤 사상과 이념도 시대의 변화를 막을 수는 없고 어떤 사상과 이념도 국민의 삶과 국가의 운명 앞에서는 무의미하다”며 “더 나은 나라를 꿈꾸는 국민 열망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
■ “6월 3일, 위대한 대서사시의 새 장…‘빛의 혁명’ 완수”
이재명 후보는 “언제가 기회보다 위기가 많았던 삶이었다, 단 한 번의 순탄한 과정도 쉬운 싸움도 없었다”며 “그러나 어려울 때마다 당원 동지들께서, 국민들께서 상처투성이로 쓰러지던 저를 일으켜 주셨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어 “오뚝이 같은 이 땅의 반만년 역사도 마찬가지”라며 “무능하고 부패한 기득권이 무너뜨리면 평범한 민초들이 다시 일으켜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6월 3일, 우리 국민은 그 위대한 대서사시의 새 장을 써 내려갈 것”이라며 “극한의 절망과 환란 속에서조차 빛을 찾아 희망을 만들어온 우리 국민을 믿는다, 함께 손을 잡고 빛의 혁명을 완수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저 이재명은 지금부터 여러분이 지어주신 희망의 이름이고 여러분이 다시 살려주신 기회의 이름”이라며 “‘진짜 대한민국’ 오늘부터 그 역사적인 발걸음을 시작하자, 그 위대한 항로의 중심에 이재명이 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27일) 민주당 최종 대선후보 선출 뒤 수락 연설에서 “23년 전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음침한 내란의 어둠을 걷어내고 희망 세상의 새벽이 열린 날로, 군림하는 지배자와 통치자의 시대를 끝내고 진정한 주권자의 나라,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후손들은 오늘을 기억하며 어떤 고난도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용기,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낫다는 희망을 품게 될 것”이라며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행동으로 실천으로 증명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 “더욱 단단한 민주당 되어 ‘원팀’으로 승리”
이 후보는 “끝까지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주신 김경수, 김동연 후보님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부터 김동연이 비전이 이재명의 비전이고 김경수의 꿈이 이재명의 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더욱 단단한 민주당이 되어 ‘원팀’으로 승리하겠다”며 “자랑스러운 우리 민주당원과 지지자들은 언제나 가장 현명하고 과감한 선택으로 국가의 미래를 제시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 “‘네 번째 민주정부’ 위해 반드시 승리”
이 후보는 “IMF 위기 속 김대중 대통령을 선택해 국난 극복을 앞당기고 IT 강국과 문화강국의 초석을 다졌고, 노무현 대통령을 선택해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의 새 길을 열었으며,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해 촛불혁명을 계승하고 한반도 평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늘 현명했던 그 선택의 한 축에 이재명 ‘네 번째 민주 정부’가 뚜렷이 새겨질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이재명은 민주당의 후보이자 내란 종식과 위기 극복, 통합과 국민 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더 낮은 자세로 정치의 사명이자 대통령의 제1과제인 국민통합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민주주의 복원…성장 회복과 격차 완화로 국민 통합”
이재명 후보는 “현직 대통령의 친위 군사쿠데타는 대화와 타협을 배제하고 상대를 말살한 후 군정으로 영구집권하겠다는 저열한 욕망에서 비롯됐다”며 “공존과 소통의 가치를 복원하고 대화와 타협의 문화를 되살리는 것이 내란이 파괴한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고루 나누는 것이 양극화를 완화하고 함께 잘 사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라며, “민주주의 복원과 성장 회복, 격차 완화가 국민 통합의 길”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 “이번 대선은 도약과 퇴행, 통합과 분열의 대결”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국민통합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우뚝 설 것인지, 파괴적 역주행을 계속해 세계의 변방으로 추락할지가 결정되는 역사적 분수령”이라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니라 미래와 과거의 대결이고 도약과 퇴행의 대결, 희망과 절망의 대결이자 통합과 분열의 대결”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감당하기 어려운 복합 위기가 우리 앞에 몰아치고 우리 사회를 지탱하던 민주주의,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지켜낸 자유와 인권의 가치는 3년 만에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며 “더는 과거에 얽매여 이념과 사상 진영에 얽매여 분열과 갈등을 반복할 시간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어떤 사상과 이념도 시대의 변화를 막을 수는 없고 어떤 사상과 이념도 국민의 삶과 국가의 운명 앞에서는 무의미하다”며 “더 나은 나라를 꿈꾸는 국민 열망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자”고 말했습니다.
■ “6월 3일, 위대한 대서사시의 새 장…‘빛의 혁명’ 완수”
이재명 후보는 “언제가 기회보다 위기가 많았던 삶이었다, 단 한 번의 순탄한 과정도 쉬운 싸움도 없었다”며 “그러나 어려울 때마다 당원 동지들께서, 국민들께서 상처투성이로 쓰러지던 저를 일으켜 주셨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어 “오뚝이 같은 이 땅의 반만년 역사도 마찬가지”라며 “무능하고 부패한 기득권이 무너뜨리면 평범한 민초들이 다시 일으켜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6월 3일, 우리 국민은 그 위대한 대서사시의 새 장을 써 내려갈 것”이라며 “극한의 절망과 환란 속에서조차 빛을 찾아 희망을 만들어온 우리 국민을 믿는다, 함께 손을 잡고 빛의 혁명을 완수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저 이재명은 지금부터 여러분이 지어주신 희망의 이름이고 여러분이 다시 살려주신 기회의 이름”이라며 “‘진짜 대한민국’ 오늘부터 그 역사적인 발걸음을 시작하자, 그 위대한 항로의 중심에 이재명이 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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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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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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