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앞 트럼프 지지율 하락세…“역대 대통령 중 최저치”
입력 2025.04.28 (00:51)
수정 2025.04.2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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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취임 100일(29일)을 앞두고 그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현지시간) 잇따라 발표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함께 지난 18∼22일 미국 성인 2천4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2%포인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39%, '부정적'은 55%였습니다.
이는 WP의 지난 2월 조사 때 지지율 45%보다 6%포인트 하락해 30%대로 떨어진 것입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과거 어느 대통령보다 낮다"며 "집권 1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시점에서 42%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52%를 기록했다"고 복기했습니다.
CNN 방송이 조사업체 SSRS와 함께 지난 17∼24일 미국 성인 1천6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오차범위 ±2.9%포인트)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41%로, 3월 조사보다 4%포인트, 2월 조사보다 7%포인트 각각 하락했습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소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1953∼1961년 재임) 이후 100일차 신임 대통령 중 가장 낮은 수치"라고 지적했습니다.
구체적 정책 지지율도 지난달 초 조사 때보다 떨어졌습니다. '인플레이션 관리'는 9%포인트 하락한 35%, 관세 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4%포인트 떨어진 35%였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워싱턴포스트(WP)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함께 지난 18∼22일 미국 성인 2천4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2%포인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39%, '부정적'은 55%였습니다.
이는 WP의 지난 2월 조사 때 지지율 45%보다 6%포인트 하락해 30%대로 떨어진 것입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과거 어느 대통령보다 낮다"며 "집권 1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시점에서 42%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52%를 기록했다"고 복기했습니다.
CNN 방송이 조사업체 SSRS와 함께 지난 17∼24일 미국 성인 1천6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오차범위 ±2.9%포인트)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41%로, 3월 조사보다 4%포인트, 2월 조사보다 7%포인트 각각 하락했습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소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1953∼1961년 재임) 이후 100일차 신임 대통령 중 가장 낮은 수치"라고 지적했습니다.
구체적 정책 지지율도 지난달 초 조사 때보다 떨어졌습니다. '인플레이션 관리'는 9%포인트 하락한 35%, 관세 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4%포인트 떨어진 35%였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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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100일 앞 트럼프 지지율 하락세…“역대 대통령 중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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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8 00:51:57
- 수정2025-04-28 06:55:1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집권 2기 취임 100일(29일)을 앞두고 그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현지시간) 잇따라 발표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함께 지난 18∼22일 미국 성인 2천4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2%포인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39%, '부정적'은 55%였습니다.
이는 WP의 지난 2월 조사 때 지지율 45%보다 6%포인트 하락해 30%대로 떨어진 것입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과거 어느 대통령보다 낮다"며 "집권 1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시점에서 42%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52%를 기록했다"고 복기했습니다.
CNN 방송이 조사업체 SSRS와 함께 지난 17∼24일 미국 성인 1천6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오차범위 ±2.9%포인트)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41%로, 3월 조사보다 4%포인트, 2월 조사보다 7%포인트 각각 하락했습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소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1953∼1961년 재임) 이후 100일차 신임 대통령 중 가장 낮은 수치"라고 지적했습니다.
구체적 정책 지지율도 지난달 초 조사 때보다 떨어졌습니다. '인플레이션 관리'는 9%포인트 하락한 35%, 관세 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4%포인트 떨어진 35%였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워싱턴포스트(WP)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함께 지난 18∼22일 미국 성인 2천4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온라인 여론조사 결과(오차범위 ±2%포인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39%, '부정적'은 55%였습니다.
이는 WP의 지난 2월 조사 때 지지율 45%보다 6%포인트 하락해 30%대로 떨어진 것입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과거 어느 대통령보다 낮다"며 "집권 1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시점에서 42%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52%를 기록했다"고 복기했습니다.
CNN 방송이 조사업체 SSRS와 함께 지난 17∼24일 미국 성인 1천6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오차범위 ±2.9%포인트)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41%로, 3월 조사보다 4%포인트, 2월 조사보다 7%포인트 각각 하락했습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소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1953∼1961년 재임) 이후 100일차 신임 대통령 중 가장 낮은 수치"라고 지적했습니다.
구체적 정책 지지율도 지난달 초 조사 때보다 떨어졌습니다. '인플레이션 관리'는 9%포인트 하락한 35%, 관세 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4%포인트 떨어진 35%였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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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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