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강진 한 달…이재민 5만 명 여전히 대피소 생활
입력 2025.04.28 (10:59)
수정 2025.04.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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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한 지 한 달이 흘렀지만, 여전히 이재민 약 5만 명이 대피소에서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강진으로 집을 잃은 20만여명 가운데 48,656명이 여전히 135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미얀마 국가재난관리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763명, 부상자와 실종자는 각각 5,107명과 1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집이 지진 피해를 겪은 62만9천여 명 가운데 42만1천여명은 여전히 지진으로 파손된 집에서 생활 중이며, 15만9천여명은 대피소가 아닌 곳으로 이주해 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미얀마에서 결핵과 수인성 전염병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WHO는 지진 피해 지역 주민 다수가 적절한 배수·위생 시설이 없는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우기에 모기를 매개로 한 질병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28일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강진으로 집을 잃은 20만여명 가운데 48,656명이 여전히 135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미얀마 국가재난관리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763명, 부상자와 실종자는 각각 5,107명과 1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집이 지진 피해를 겪은 62만9천여 명 가운데 42만1천여명은 여전히 지진으로 파손된 집에서 생활 중이며, 15만9천여명은 대피소가 아닌 곳으로 이주해 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미얀마에서 결핵과 수인성 전염병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WHO는 지진 피해 지역 주민 다수가 적절한 배수·위생 시설이 없는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우기에 모기를 매개로 한 질병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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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28 11:03:28

미얀마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한 지 한 달이 흘렀지만, 여전히 이재민 약 5만 명이 대피소에서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일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강진으로 집을 잃은 20만여명 가운데 48,656명이 여전히 135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미얀마 국가재난관리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763명, 부상자와 실종자는 각각 5,107명과 1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집이 지진 피해를 겪은 62만9천여 명 가운데 42만1천여명은 여전히 지진으로 파손된 집에서 생활 중이며, 15만9천여명은 대피소가 아닌 곳으로 이주해 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미얀마에서 결핵과 수인성 전염병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WHO는 지진 피해 지역 주민 다수가 적절한 배수·위생 시설이 없는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우기에 모기를 매개로 한 질병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28일 현지 매체 미얀마나우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강진으로 집을 잃은 20만여명 가운데 48,656명이 여전히 135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미얀마 국가재난관리위원회가 밝혔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763명, 부상자와 실종자는 각각 5,107명과 1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집이 지진 피해를 겪은 62만9천여 명 가운데 42만1천여명은 여전히 지진으로 파손된 집에서 생활 중이며, 15만9천여명은 대피소가 아닌 곳으로 이주해 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WHO는 미얀마에서 결핵과 수인성 전염병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WHO는 지진 피해 지역 주민 다수가 적절한 배수·위생 시설이 없는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우기에 모기를 매개로 한 질병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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