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문 경찰관 매단 채 달아난 ‘무면허’ 운전자…술집에서 체포
입력 2025.04.28 (11:23)
수정 2025.04.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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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검문을 피하려고 경찰관을 매단 채 달아났던 운전자가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저녁 7시 10분쯤 평택시 서정동의 한 거리에서 '무면허' 불심검문을 위해 자신의 차량으로 다가온 경찰관을 10m가량 매달고 운전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찰과상 외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동선을 추적해 3시간 뒤 인근 술집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던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과거 유사 범죄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는데, 경찰 조사에서 "무면허 운전이 탄로 날까 봐 달아났다"며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음주운전 뒤 추가로 술을 마셔 측정을 어렵게 하는, 이른바 '술타기'를 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저녁 7시 10분쯤 평택시 서정동의 한 거리에서 '무면허' 불심검문을 위해 자신의 차량으로 다가온 경찰관을 10m가량 매달고 운전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찰과상 외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동선을 추적해 3시간 뒤 인근 술집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던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과거 유사 범죄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는데, 경찰 조사에서 "무면허 운전이 탄로 날까 봐 달아났다"며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음주운전 뒤 추가로 술을 마셔 측정을 어렵게 하는, 이른바 '술타기'를 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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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문 경찰관 매단 채 달아난 ‘무면허’ 운전자…술집에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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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8 11:23:14
- 수정2025-04-28 11:32:58

'무면허' 검문을 피하려고 경찰관을 매단 채 달아났던 운전자가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저녁 7시 10분쯤 평택시 서정동의 한 거리에서 '무면허' 불심검문을 위해 자신의 차량으로 다가온 경찰관을 10m가량 매달고 운전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찰과상 외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동선을 추적해 3시간 뒤 인근 술집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던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과거 유사 범죄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는데, 경찰 조사에서 "무면허 운전이 탄로 날까 봐 달아났다"며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음주운전 뒤 추가로 술을 마셔 측정을 어렵게 하는, 이른바 '술타기'를 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저녁 7시 10분쯤 평택시 서정동의 한 거리에서 '무면허' 불심검문을 위해 자신의 차량으로 다가온 경찰관을 10m가량 매달고 운전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경찰관은 찰과상 외에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통해 동선을 추적해 3시간 뒤 인근 술집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던 A 씨를 체포했습니다.
A 씨는 과거 유사 범죄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는데, 경찰 조사에서 "무면허 운전이 탄로 날까 봐 달아났다"며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음주운전 뒤 추가로 술을 마셔 측정을 어렵게 하는, 이른바 '술타기'를 했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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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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