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훼손 궁궐’ 복원 과정 월 1회 공개

입력 2025.04.28 (14:23) 수정 2025.04.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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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훼손되거나 사라진 우리나라 궁궐의 복원 과정이 국민에게 공개됩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30일부터 11월 26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경복궁 영훈당 권역과 덕수궁 흥덕전 권역 복원 현장을 공개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복원 현장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3∼4시에 공개되며, 현장 견한 인원은 회당 20명으로 제한됩니다.

신청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은 국가유산 수리 기술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현장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경복궁 영훈당은 향원정 남측, 함화당과 집경당 인근에 있는 전각으로,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새로 지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덕수궁 흥덕전은 선원전에 난 큰불로 소실된 어진(왕의 초상화)을 복원하기 위해 각 지역의 어진을 임시로 옮겨 놓은 이안청 역할을 했던 곳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경복궁 영훈당과 덕수궁 흥덕전은 선원전은 각각 일제강점기에 사라졌고, 정부가 복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국가유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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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제강점기 훼손 궁궐’ 복원 과정 월 1회 공개
    • 입력 2025-04-28 14:23:38
    • 수정2025-04-28 14:30:56
    문화
일제강점기에 훼손되거나 사라진 우리나라 궁궐의 복원 과정이 국민에게 공개됩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30일부터 11월 26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경복궁 영훈당 권역과 덕수궁 흥덕전 권역 복원 현장을 공개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복원 현장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3∼4시에 공개되며, 현장 견한 인원은 회당 20명으로 제한됩니다.

신청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은 국가유산 수리 기술자들의 설명을 들으며 현장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경복궁 영훈당은 향원정 남측, 함화당과 집경당 인근에 있는 전각으로,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새로 지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덕수궁 흥덕전은 선원전에 난 큰불로 소실된 어진(왕의 초상화)을 복원하기 위해 각 지역의 어진을 임시로 옮겨 놓은 이안청 역할을 했던 곳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경복궁 영훈당과 덕수궁 흥덕전은 선원전은 각각 일제강점기에 사라졌고, 정부가 복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국가유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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