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박안수 보석 신청 기각하라…증거 은폐·조작 가능성 커져”
입력 2025.04.28 (15:11)
수정 2025.04.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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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가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의 보석 신청을 기각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오늘(28일) 오후 국방부 중앙지역군사법원에 박 총장의 보석 신청을 기각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박안수는 비록 현재 직무가 정지된 상태이지만 현직 육군참모총장으로 군정권을 관할하는 위치에 있으며, 군내 최고 계급자인 대장이자 육군사관학교 출신”이라며 여전히 군 내에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총장의 석방이) 증인들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으며, 군 내외에 내란죄 박안수가 다시 육군을 통솔하는 육군참모총장으로 복귀한다는 잘못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으며 이는 해당 재판뿐만 아니라 다른 내란 공범들의 재판 전반에 큰 장애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윤석열이 석방된 상황에서 계엄사령관으로서 주요 임무에 종사했던 핵심 인물인 박안수마저 석방될 경우, 윤석열 등 다른 공범들과 접촉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증거를 은폐, 조작, 인멸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안수 총장의 보석 허가 여부는 모레(30일) 군사법원 심리를 거쳐 결정됩니다.
[사진 출처 : 군 인권센터 홈페이지]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오늘(28일) 오후 국방부 중앙지역군사법원에 박 총장의 보석 신청을 기각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박안수는 비록 현재 직무가 정지된 상태이지만 현직 육군참모총장으로 군정권을 관할하는 위치에 있으며, 군내 최고 계급자인 대장이자 육군사관학교 출신”이라며 여전히 군 내에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총장의 석방이) 증인들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으며, 군 내외에 내란죄 박안수가 다시 육군을 통솔하는 육군참모총장으로 복귀한다는 잘못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으며 이는 해당 재판뿐만 아니라 다른 내란 공범들의 재판 전반에 큰 장애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윤석열이 석방된 상황에서 계엄사령관으로서 주요 임무에 종사했던 핵심 인물인 박안수마저 석방될 경우, 윤석열 등 다른 공범들과 접촉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증거를 은폐, 조작, 인멸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안수 총장의 보석 허가 여부는 모레(30일) 군사법원 심리를 거쳐 결정됩니다.
[사진 출처 : 군 인권센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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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인권센터, “박안수 보석 신청 기각하라…증거 은폐·조작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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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8 15:11:51
- 수정2025-04-28 15:20:46

군인권센터가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의 보석 신청을 기각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오늘(28일) 오후 국방부 중앙지역군사법원에 박 총장의 보석 신청을 기각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박안수는 비록 현재 직무가 정지된 상태이지만 현직 육군참모총장으로 군정권을 관할하는 위치에 있으며, 군내 최고 계급자인 대장이자 육군사관학교 출신”이라며 여전히 군 내에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총장의 석방이) 증인들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으며, 군 내외에 내란죄 박안수가 다시 육군을 통솔하는 육군참모총장으로 복귀한다는 잘못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으며 이는 해당 재판뿐만 아니라 다른 내란 공범들의 재판 전반에 큰 장애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윤석열이 석방된 상황에서 계엄사령관으로서 주요 임무에 종사했던 핵심 인물인 박안수마저 석방될 경우, 윤석열 등 다른 공범들과 접촉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증거를 은폐, 조작, 인멸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안수 총장의 보석 허가 여부는 모레(30일) 군사법원 심리를 거쳐 결정됩니다.
[사진 출처 : 군 인권센터 홈페이지]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오늘(28일) 오후 국방부 중앙지역군사법원에 박 총장의 보석 신청을 기각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박안수는 비록 현재 직무가 정지된 상태이지만 현직 육군참모총장으로 군정권을 관할하는 위치에 있으며, 군내 최고 계급자인 대장이자 육군사관학교 출신”이라며 여전히 군 내에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총장의 석방이) 증인들에게 위압감을 줄 수 있으며, 군 내외에 내란죄 박안수가 다시 육군을 통솔하는 육군참모총장으로 복귀한다는 잘못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으며 이는 해당 재판뿐만 아니라 다른 내란 공범들의 재판 전반에 큰 장애가 될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윤석열이 석방된 상황에서 계엄사령관으로서 주요 임무에 종사했던 핵심 인물인 박안수마저 석방될 경우, 윤석열 등 다른 공범들과 접촉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증거를 은폐, 조작, 인멸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안수 총장의 보석 허가 여부는 모레(30일) 군사법원 심리를 거쳐 결정됩니다.
[사진 출처 : 군 인권센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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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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