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때문에 불안한데 보험대리점도 해킹…개인정보 또 털렸나 [지금뉴스]

입력 2025.04.28 (16:03) 수정 2025.04.2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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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해킹 사건에 이어 전산 해킹 사고가 또 발생해 정보 보안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난 24일 대형 법인 보험대리점 1곳과 대형 보험사의 계열사 1곳에서 해킹 정황이 확인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한 피해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해킹은 이들 보험대리점뿐 아니라, 해당 업체들의 서버를 관리하는 IT서비스 회사를 상대로도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감원은 IT서비스 회사가 먼저 공격을 받은 뒤, 이후 보험대리점도 해킹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고 이후 다른 보험대리점이나 보험사에서는 추가 해킹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금감원은 해당 보험대리점들에 대해 시스템 분리와 접속 차단 등 피해 확산 방지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고객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될 경우,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종합상담센터를 설치해 2차 피해 신고 접수와 관련 제도를 안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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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4-28 19: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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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해킹 사건에 이어 전산 해킹 사고가 또 발생해 정보 보안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난 24일 대형 법인 보험대리점 1곳과 대형 보험사의 계열사 1곳에서 해킹 정황이 확인됐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한 피해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해킹은 이들 보험대리점뿐 아니라, 해당 업체들의 서버를 관리하는 IT서비스 회사를 상대로도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감원은 IT서비스 회사가 먼저 공격을 받은 뒤, 이후 보험대리점도 해킹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만, 사고 이후 다른 보험대리점이나 보험사에서는 추가 해킹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금감원은 해당 보험대리점들에 대해 시스템 분리와 접속 차단 등 피해 확산 방지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고객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될 경우,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종합상담센터를 설치해 2차 피해 신고 접수와 관련 제도를 안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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