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특수교사 사망’ 진상조사 지연 유족에 사과
입력 2025.04.28 (16:26)
수정 2025.04.2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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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인천에서 특수교사 사망 사건이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나도록 진상 규명이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 인천시교육청이 유족 측에 사과하고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습니다.
이상돈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오늘(28일) 브리핑을 열고 “특수교사 사망 사건의 진상조사 범위가 확대됐고 면담 대상자도 당초 예상보다 2배 이상 늘어나면서 늦어져 유족분들께 양해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는 특수교사 사망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상조사단이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이르면 다음 달 진상조사위원회가 보고서 채택과 공개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진상 조사가 마무리되면 사망한 특수교사의 순직 인정을 위한 신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브리핑은 지난 24일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규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진상조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진상조사위원회는 “인천시교육청이 브리핑하면서 진상조사위원회와 일정을 협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했다”며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일정에 협조했다면 조사를 빨리 끝낼 수 있었다”고 반발했습니다.
인천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 A 씨는 중증 장애 학생 4명을 포함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 8명으로 구성된 학급을 맡으면서 매주 29교시의 수업을 하는 등 격무에 시달리다가 지난해 10월 24일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상돈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오늘(28일) 브리핑을 열고 “특수교사 사망 사건의 진상조사 범위가 확대됐고 면담 대상자도 당초 예상보다 2배 이상 늘어나면서 늦어져 유족분들께 양해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는 특수교사 사망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상조사단이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이르면 다음 달 진상조사위원회가 보고서 채택과 공개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진상 조사가 마무리되면 사망한 특수교사의 순직 인정을 위한 신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브리핑은 지난 24일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규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진상조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진상조사위원회는 “인천시교육청이 브리핑하면서 진상조사위원회와 일정을 협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했다”며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일정에 협조했다면 조사를 빨리 끝낼 수 있었다”고 반발했습니다.
인천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 A 씨는 중증 장애 학생 4명을 포함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 8명으로 구성된 학급을 맡으면서 매주 29교시의 수업을 하는 등 격무에 시달리다가 지난해 10월 24일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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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교육청, ‘특수교사 사망’ 진상조사 지연 유족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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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8 16:26:13
- 수정2025-04-28 16:26:26

지난해 10월 인천에서 특수교사 사망 사건이 발생한 지 6개월이 지나도록 진상 규명이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 인천시교육청이 유족 측에 사과하고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습니다.
이상돈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오늘(28일) 브리핑을 열고 “특수교사 사망 사건의 진상조사 범위가 확대됐고 면담 대상자도 당초 예상보다 2배 이상 늘어나면서 늦어져 유족분들께 양해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는 특수교사 사망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상조사단이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이르면 다음 달 진상조사위원회가 보고서 채택과 공개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진상 조사가 마무리되면 사망한 특수교사의 순직 인정을 위한 신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브리핑은 지난 24일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규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진상조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진상조사위원회는 “인천시교육청이 브리핑하면서 진상조사위원회와 일정을 협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했다”며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일정에 협조했다면 조사를 빨리 끝낼 수 있었다”고 반발했습니다.
인천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 A 씨는 중증 장애 학생 4명을 포함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 8명으로 구성된 학급을 맡으면서 매주 29교시의 수업을 하는 등 격무에 시달리다가 지난해 10월 24일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상돈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오늘(28일) 브리핑을 열고 “특수교사 사망 사건의 진상조사 범위가 확대됐고 면담 대상자도 당초 예상보다 2배 이상 늘어나면서 늦어져 유족분들께 양해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는 특수교사 사망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진상조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상조사단이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이르면 다음 달 진상조사위원회가 보고서 채택과 공개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진상 조사가 마무리되면 사망한 특수교사의 순직 인정을 위한 신청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늘 브리핑은 지난 24일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규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진상조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진상조사위원회는 “인천시교육청이 브리핑하면서 진상조사위원회와 일정을 협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했다”며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일정에 협조했다면 조사를 빨리 끝낼 수 있었다”고 반발했습니다.
인천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 A 씨는 중증 장애 학생 4명을 포함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 8명으로 구성된 학급을 맡으면서 매주 29교시의 수업을 하는 등 격무에 시달리다가 지난해 10월 24일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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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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