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 대진표 ‘윤곽’…강원 표심 향배는?

입력 2025.04.28 (19:10) 수정 2025.04.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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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당 대진표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를 확정지었고, 국민의힘은 내일(29일)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강원도의 표심이 어느 쪽으로 향할지가 초미의 관심입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후보로 이재명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4차례 경선의 누적 득표율은 89.77%.

민주당 역사상 최고 득표율입니다.

이 후보는 강원도와 경기도를 남북 평화경제의 중심지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어제 :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 북부와 강원도민께는 그 특별한 희생에 상응하는,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을 반드시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치열한 경선을 치르고 있습니다.

2차 경선 결과는 내일(29일) 나옵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후보로 확정되고, 그렇지 않으면 다음 달, 1, 2위 득표자가 최종 경선을 치릅니다.

[윤미경/국민의힘 강원도당 사무처장 : "후보가 확정되면 즉시 대선필승을 위한 선대위 발대식을 예정하고 있고요. 선거 사무 전반에 관한 준비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선거까지 남은 30여 일.

강원도 표심이 어느 방향으로 향할지도 관심거립니다.

최근 30년 사이 치러진 6번의 대선에서 강원도민의 표심은 대체로 '보수' 후보에게 기울었습니다.

민주·진보진영 후보가 앞선 것은 19대 대선 뿐이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진 선거였습니다.

이 때문에 예측은 쉽지 않습니다.

이번 선거에선 계엄과 탄핵에 따른 정권 심판론과 거대 야당 독주 견제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한덕수 총리의 대선 출마 가능성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등 범보수 진영의 움직임도 변수입니다.

투표가 가능한 강원도민은 132만여 명입니다.

전국 유권자 비중의 3%입니다.

역대 민심을 이어갈지, 변화의 바람을 불러올지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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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대 대선 대진표 ‘윤곽’…강원 표심 향배는?
    • 입력 2025-04-28 19:10:40
    • 수정2025-04-28 19:55:45
    뉴스7(춘천)
[앵커]

제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각 당 대진표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를 확정지었고, 국민의힘은 내일(29일)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합니다.

강원도의 표심이 어느 쪽으로 향할지가 초미의 관심입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후보로 이재명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4차례 경선의 누적 득표율은 89.77%.

민주당 역사상 최고 득표율입니다.

이 후보는 강원도와 경기도를 남북 평화경제의 중심지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어제 :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 북부와 강원도민께는 그 특별한 희생에 상응하는, 상응하는 특별한 보상을 반드시 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 치열한 경선을 치르고 있습니다.

2차 경선 결과는 내일(29일) 나옵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후보로 확정되고, 그렇지 않으면 다음 달, 1, 2위 득표자가 최종 경선을 치릅니다.

[윤미경/국민의힘 강원도당 사무처장 : "후보가 확정되면 즉시 대선필승을 위한 선대위 발대식을 예정하고 있고요. 선거 사무 전반에 관한 준비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선거까지 남은 30여 일.

강원도 표심이 어느 방향으로 향할지도 관심거립니다.

최근 30년 사이 치러진 6번의 대선에서 강원도민의 표심은 대체로 '보수' 후보에게 기울었습니다.

민주·진보진영 후보가 앞선 것은 19대 대선 뿐이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진 선거였습니다.

이 때문에 예측은 쉽지 않습니다.

이번 선거에선 계엄과 탄핵에 따른 정권 심판론과 거대 야당 독주 견제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한덕수 총리의 대선 출마 가능성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등 범보수 진영의 움직임도 변수입니다.

투표가 가능한 강원도민은 132만여 명입니다.

전국 유권자 비중의 3%입니다.

역대 민심을 이어갈지, 변화의 바람을 불러올지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촬영기자:김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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