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스포츠 역베팅 투자자 모은 60대 여성 체포 외

주요 단신 계속 이어갑니다.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스포츠 역베팅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투자자를 끌어모은 여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26일 사기 등의 혐의로 60대 여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스포츠 역베팅 투자에 참여하면 원금과 수익을 보장해 주겠다며 투자자들을 모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역베팅은 스포츠 경기 결과를 맞히지 못하면 돈을 받는 게임인데, 다단계 방식으로 구성돼 피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소방기관 사칭 사기 속출…“즉시 신고해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전국적으로 소방기관을 사칭한 업체가 사다리 등 구매를 요청하거나, 음식을 주문한 뒤

위조된 공문서와 함께 응급의료 키트 대리구매를 요청하는 행위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안전본부는 다행히 소방기관에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하면서 실제 금전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의심스러운 거래에 대해서는 경찰서나 소방서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연평균 과속 교통사고 20건↑…암행순찰차 단속

제주에서 한 해 평균 20건 넘는 과속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동안 제주에서 발생한 과속 교통사고는 80건으로 10명이 숨지고 89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고정식 단속카메라만 피하는 상습 과속 차량을 단속하기 위해 암행순찰차에 탑재형 단속장비를 설치하고 다음 달 부터 시범운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