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전 대출 찾다 보험사기꾼 될 뻔”…이러면 의심하세요
입력 2025.04.28 (21:47)
수정 2025.04.28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SNS나 인터넷카페에서 급전 대출, 고액 알바, 이런 광고 종종 보실 겁니다.
그런데 이런 거 잘못 연락했다가 보험사기 함정에 빠질 수가 있다고 합니다.
박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큰돈 필요한 분들' 보라며 게시된 글입니다.
사채, 휴대전화 개통 대출이 절대 아니라며, 상담을 권유합니다.
상담을 시작하니 갑자기 보험 얘기가 나옵니다.
실손보험이 없으면 진행이 안 된다, 반대로 가입했으면 최대 90만 원까지 벌 수 있다고 유인합니다.
'대출' '알바'를 미끼로 돈이 급한 이들에게 접근해 보험사기에 동참할 가짜 환자를 모집하는 과정입니다.
제안을 받아들이면 보험 특성에 맞는 사기 수법을 기획하고, 가짜 진단서 등도 만들어 줍니다.
[보험사기 유인 경험자/음성변조 : "본인이 병원에서 일하는 직원이라고 얘기를 하고, 진단서를 자기네들이 만들어 줄 테니 그걸로 보험 청구를 하면 된다고…."]
보험사 조사를 피하는 수법도 알려줍니다.
100만 원 이하로 청구하거나, 뇌졸중 고액 진단금을 청구하란 식입니다.
보험금이 나오면 수수료를 챙겼습니다.
보험금의 30~40% 정도를 뜯어가는 게 일반적입니다.
[이환권/금융감독원 보험조사팀장 : "'고액 알바'라든지 이런 광고 글을 보고 상담을 하는데, 전혀 그런 것과 상관없이 보험이 있으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든지 그런 말을 들으신다면 신고해 주시면…."]
신고 내용이 보험사기로 확인되면 포상금은 최대 20억 원입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박미주
SNS나 인터넷카페에서 급전 대출, 고액 알바, 이런 광고 종종 보실 겁니다.
그런데 이런 거 잘못 연락했다가 보험사기 함정에 빠질 수가 있다고 합니다.
박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큰돈 필요한 분들' 보라며 게시된 글입니다.
사채, 휴대전화 개통 대출이 절대 아니라며, 상담을 권유합니다.
상담을 시작하니 갑자기 보험 얘기가 나옵니다.
실손보험이 없으면 진행이 안 된다, 반대로 가입했으면 최대 90만 원까지 벌 수 있다고 유인합니다.
'대출' '알바'를 미끼로 돈이 급한 이들에게 접근해 보험사기에 동참할 가짜 환자를 모집하는 과정입니다.
제안을 받아들이면 보험 특성에 맞는 사기 수법을 기획하고, 가짜 진단서 등도 만들어 줍니다.
[보험사기 유인 경험자/음성변조 : "본인이 병원에서 일하는 직원이라고 얘기를 하고, 진단서를 자기네들이 만들어 줄 테니 그걸로 보험 청구를 하면 된다고…."]
보험사 조사를 피하는 수법도 알려줍니다.
100만 원 이하로 청구하거나, 뇌졸중 고액 진단금을 청구하란 식입니다.
보험금이 나오면 수수료를 챙겼습니다.
보험금의 30~40% 정도를 뜯어가는 게 일반적입니다.
[이환권/금융감독원 보험조사팀장 : "'고액 알바'라든지 이런 광고 글을 보고 상담을 하는데, 전혀 그런 것과 상관없이 보험이 있으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든지 그런 말을 들으신다면 신고해 주시면…."]
신고 내용이 보험사기로 확인되면 포상금은 최대 20억 원입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박미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급전 대출 찾다 보험사기꾼 될 뻔”…이러면 의심하세요
-
- 입력 2025-04-28 21:47:34
- 수정2025-04-28 22:04:54

[앵커]
SNS나 인터넷카페에서 급전 대출, 고액 알바, 이런 광고 종종 보실 겁니다.
그런데 이런 거 잘못 연락했다가 보험사기 함정에 빠질 수가 있다고 합니다.
박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큰돈 필요한 분들' 보라며 게시된 글입니다.
사채, 휴대전화 개통 대출이 절대 아니라며, 상담을 권유합니다.
상담을 시작하니 갑자기 보험 얘기가 나옵니다.
실손보험이 없으면 진행이 안 된다, 반대로 가입했으면 최대 90만 원까지 벌 수 있다고 유인합니다.
'대출' '알바'를 미끼로 돈이 급한 이들에게 접근해 보험사기에 동참할 가짜 환자를 모집하는 과정입니다.
제안을 받아들이면 보험 특성에 맞는 사기 수법을 기획하고, 가짜 진단서 등도 만들어 줍니다.
[보험사기 유인 경험자/음성변조 : "본인이 병원에서 일하는 직원이라고 얘기를 하고, 진단서를 자기네들이 만들어 줄 테니 그걸로 보험 청구를 하면 된다고…."]
보험사 조사를 피하는 수법도 알려줍니다.
100만 원 이하로 청구하거나, 뇌졸중 고액 진단금을 청구하란 식입니다.
보험금이 나오면 수수료를 챙겼습니다.
보험금의 30~40% 정도를 뜯어가는 게 일반적입니다.
[이환권/금융감독원 보험조사팀장 : "'고액 알바'라든지 이런 광고 글을 보고 상담을 하는데, 전혀 그런 것과 상관없이 보험이 있으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든지 그런 말을 들으신다면 신고해 주시면…."]
신고 내용이 보험사기로 확인되면 포상금은 최대 20억 원입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박미주
SNS나 인터넷카페에서 급전 대출, 고액 알바, 이런 광고 종종 보실 겁니다.
그런데 이런 거 잘못 연락했다가 보험사기 함정에 빠질 수가 있다고 합니다.
박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큰돈 필요한 분들' 보라며 게시된 글입니다.
사채, 휴대전화 개통 대출이 절대 아니라며, 상담을 권유합니다.
상담을 시작하니 갑자기 보험 얘기가 나옵니다.
실손보험이 없으면 진행이 안 된다, 반대로 가입했으면 최대 90만 원까지 벌 수 있다고 유인합니다.
'대출' '알바'를 미끼로 돈이 급한 이들에게 접근해 보험사기에 동참할 가짜 환자를 모집하는 과정입니다.
제안을 받아들이면 보험 특성에 맞는 사기 수법을 기획하고, 가짜 진단서 등도 만들어 줍니다.
[보험사기 유인 경험자/음성변조 : "본인이 병원에서 일하는 직원이라고 얘기를 하고, 진단서를 자기네들이 만들어 줄 테니 그걸로 보험 청구를 하면 된다고…."]
보험사 조사를 피하는 수법도 알려줍니다.
100만 원 이하로 청구하거나, 뇌졸중 고액 진단금을 청구하란 식입니다.
보험금이 나오면 수수료를 챙겼습니다.
보험금의 30~40% 정도를 뜯어가는 게 일반적입니다.
[이환권/금융감독원 보험조사팀장 : "'고액 알바'라든지 이런 광고 글을 보고 상담을 하는데, 전혀 그런 것과 상관없이 보험이 있으면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든지 그런 말을 들으신다면 신고해 주시면…."]
신고 내용이 보험사기로 확인되면 포상금은 최대 20억 원입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촬영기자:김보현/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박미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