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결선 진출 2명 확정…‘한덕수 단일화’는 언제?
입력 2025.04.28 (23:22)
수정 2025.04.28 (23: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경선도 이제 막바지로 가고 있는데요.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가 현실화되면서 보수 진영의 대선 레이스 시간표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이틀째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국민의힘, 이를 50%씩 반영한 2차 경선 결과를 내일 발표합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자 2명이 3차 경선에서 맞붙습니다.
경선은 막바지 국면이지만 향후 일정은 오히려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한덕수 대행의 출마 선언은 이르면 다음달 1일이 유력한데, 국민의힘 최종 경선 일정과 다음달 11일 대선후보 등록 마감일을 감안하면 일주일 남짓 동안 단일화를 해야 합니다.
후보 등록 마감일을 넘겨 단일화를 하게 되면 국민의힘 입당은 불가하고, 이 경우 국민의힘 기호 2번도 못 쓰고 선거 보조금 등 국민의힘의 지원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 대행 출마가 임박해지면서 국민의힘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한 대행과 만날 예정인 정대철 헌정회장에게 단일화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신동욱/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의도적으로 저희가 그 부분(한덕수 대행 출마)을 외면하거나 그럴 수는 없는 현실적인 입장들을….]
경선 후보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한동훈, 홍준표 후보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건 패배주의 아닌가요?"]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국민 경선을 하는데 지도부가 끼어들 여지가 있습니까?"]
김문수, 안철수 후보는 불가피성을 인정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신속하게 국민들이 볼 때도 아 나이스 이런 정도로…."]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우리나라가 정말 바로 서야 된다는 그런 간절함…"]
이른바 '원샷 단일화'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한 대행과 단일화 여부가 국민의힘 경선에서 주요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김지혜
국민의힘 경선도 이제 막바지로 가고 있는데요.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가 현실화되면서 보수 진영의 대선 레이스 시간표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이틀째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국민의힘, 이를 50%씩 반영한 2차 경선 결과를 내일 발표합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자 2명이 3차 경선에서 맞붙습니다.
경선은 막바지 국면이지만 향후 일정은 오히려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한덕수 대행의 출마 선언은 이르면 다음달 1일이 유력한데, 국민의힘 최종 경선 일정과 다음달 11일 대선후보 등록 마감일을 감안하면 일주일 남짓 동안 단일화를 해야 합니다.
후보 등록 마감일을 넘겨 단일화를 하게 되면 국민의힘 입당은 불가하고, 이 경우 국민의힘 기호 2번도 못 쓰고 선거 보조금 등 국민의힘의 지원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 대행 출마가 임박해지면서 국민의힘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한 대행과 만날 예정인 정대철 헌정회장에게 단일화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신동욱/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의도적으로 저희가 그 부분(한덕수 대행 출마)을 외면하거나 그럴 수는 없는 현실적인 입장들을….]
경선 후보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한동훈, 홍준표 후보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건 패배주의 아닌가요?"]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국민 경선을 하는데 지도부가 끼어들 여지가 있습니까?"]
김문수, 안철수 후보는 불가피성을 인정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신속하게 국민들이 볼 때도 아 나이스 이런 정도로…."]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우리나라가 정말 바로 서야 된다는 그런 간절함…"]
이른바 '원샷 단일화'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한 대행과 단일화 여부가 국민의힘 경선에서 주요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김지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일 결선 진출 2명 확정…‘한덕수 단일화’는 언제?
-
- 입력 2025-04-28 23:22:50
- 수정2025-04-28 23:28:16

[앵커]
국민의힘 경선도 이제 막바지로 가고 있는데요.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가 현실화되면서 보수 진영의 대선 레이스 시간표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이틀째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국민의힘, 이를 50%씩 반영한 2차 경선 결과를 내일 발표합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자 2명이 3차 경선에서 맞붙습니다.
경선은 막바지 국면이지만 향후 일정은 오히려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한덕수 대행의 출마 선언은 이르면 다음달 1일이 유력한데, 국민의힘 최종 경선 일정과 다음달 11일 대선후보 등록 마감일을 감안하면 일주일 남짓 동안 단일화를 해야 합니다.
후보 등록 마감일을 넘겨 단일화를 하게 되면 국민의힘 입당은 불가하고, 이 경우 국민의힘 기호 2번도 못 쓰고 선거 보조금 등 국민의힘의 지원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 대행 출마가 임박해지면서 국민의힘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한 대행과 만날 예정인 정대철 헌정회장에게 단일화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신동욱/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의도적으로 저희가 그 부분(한덕수 대행 출마)을 외면하거나 그럴 수는 없는 현실적인 입장들을….]
경선 후보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한동훈, 홍준표 후보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건 패배주의 아닌가요?"]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국민 경선을 하는데 지도부가 끼어들 여지가 있습니까?"]
김문수, 안철수 후보는 불가피성을 인정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신속하게 국민들이 볼 때도 아 나이스 이런 정도로…."]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우리나라가 정말 바로 서야 된다는 그런 간절함…"]
이른바 '원샷 단일화'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한 대행과 단일화 여부가 국민의힘 경선에서 주요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김지혜
국민의힘 경선도 이제 막바지로 가고 있는데요.
한덕수 권한대행 출마가 현실화되면서 보수 진영의 대선 레이스 시간표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이틀째 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실시한 국민의힘, 이를 50%씩 반영한 2차 경선 결과를 내일 발표합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자 2명이 3차 경선에서 맞붙습니다.
경선은 막바지 국면이지만 향후 일정은 오히려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한덕수 대행의 출마 선언은 이르면 다음달 1일이 유력한데, 국민의힘 최종 경선 일정과 다음달 11일 대선후보 등록 마감일을 감안하면 일주일 남짓 동안 단일화를 해야 합니다.
후보 등록 마감일을 넘겨 단일화를 하게 되면 국민의힘 입당은 불가하고, 이 경우 국민의힘 기호 2번도 못 쓰고 선거 보조금 등 국민의힘의 지원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 대행 출마가 임박해지면서 국민의힘은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한 대행과 만날 예정인 정대철 헌정회장에게 단일화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신동욱/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의도적으로 저희가 그 부분(한덕수 대행 출마)을 외면하거나 그럴 수는 없는 현실적인 입장들을….]
경선 후보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한동훈, 홍준표 후보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고.
[한동훈/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건 패배주의 아닌가요?"]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국민 경선을 하는데 지도부가 끼어들 여지가 있습니까?"]
김문수, 안철수 후보는 불가피성을 인정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신속하게 국민들이 볼 때도 아 나이스 이런 정도로…."]
[안철수/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우리나라가 정말 바로 서야 된다는 그런 간절함…"]
이른바 '원샷 단일화'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한 대행과 단일화 여부가 국민의힘 경선에서 주요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김지혜
-
-
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김유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