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3만 유심교체완료…유심보호가입·교체예약 1천만 건 넘어”

입력 2025.04.29 (01: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이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한 어제(28일)하루동안 총 23만 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 기준 유심 교체를 완료한 이용자는 23만 명, 온라인을 통해 유심 교체를 예약한 이용자는 263만 명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SK텔레콤은 유심을 교체하기 전까지 유심 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는 741만 명으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이로써 총 1천27만 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했거나 예약을 마치거나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습니다.

이는 SK텔레콤 가입자 2천400만 명과 이 회사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 187만 명을 합한 약 2천500만 명의 약 40%에 해당합니다.

SK텔레콤은 전날 약 100만개의 유심을 보유하고 있고, 다음 달 말까지 약 500만개의 유심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가입자 규모가 큰 만큼, 교체를 원하는 모든 이용자가 교체를 완료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SK텔레콤은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고객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SK텔레콤은 고객 우려를 해소하고 이번 사고가 조기에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SKT “23만 유심교체완료…유심보호가입·교체예약 1천만 건 넘어”
    • 입력 2025-04-29 01:04:12
    IT·과학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이 유심 무상 교체를 시작한 어제(28일)하루동안 총 23만 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 기준 유심 교체를 완료한 이용자는 23만 명, 온라인을 통해 유심 교체를 예약한 이용자는 263만 명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SK텔레콤은 유심을 교체하기 전까지 유심 교체와 동일한 피해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는 741만 명으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이로써 총 1천27만 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했거나 예약을 마치거나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습니다.

이는 SK텔레콤 가입자 2천400만 명과 이 회사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 187만 명을 합한 약 2천500만 명의 약 40%에 해당합니다.

SK텔레콤은 전날 약 100만개의 유심을 보유하고 있고, 다음 달 말까지 약 500만개의 유심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가입자 규모가 큰 만큼, 교체를 원하는 모든 이용자가 교체를 완료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SK텔레콤은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고객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SK텔레콤은 고객 우려를 해소하고 이번 사고가 조기에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