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산불 상황도로 본 대구 산불
입력 2025.04.29 (05:04)
수정 2025.04.29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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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재난방송 스튜디오를 연결해 산불 상황도를 보며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밤사이 진화 작업이 계속됐는데 산불이 좀 잡혔을까요?
[기자]
네, KBS 재난안전지도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는 그림은 산림청이 보내온 최신 산불 상황도입니다.
이곳이 산불이 발생한 대구 북구 노곡동의 함지산 자락인데요.
붉은 선은 불길이 남은 곳, 노란 선은 불길이 잡힌 곳입니다.
밤새 붉은 선도 다소 늘었지만, 노란 선이 더 많이 늘었는데요.
오늘 4시 기준 산불의 영향 구역은 축구장 350개 가까운 244ha, 진화율은 60%로 분석됐습니다.
4시간 전과 비교해서 진화율은 6%P 정도 높아진 겁니다.
한때 야간 진화 헬기가 투입됐고, 지상 인력이 진화를 이어가면서 상당 부분 불길을 잡았습니다.
[앵커]
진화율이 다소 높아지긴 했습니다만, 아직 불길이 남은 곳도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주의해야 할 지역은 어딜까요?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아직 붉은 선도 많이 남았습니다.
특히 민가가 밀집한 이 서변동 부근에 여전히 불길이 남아있는데요.
서변동쪽 상황을 CCTV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바로 이 지도에 보이는 아파트가 화면 속 아파트들입니다.
산 너머에서 시작한 산불이 여전히 산 능선 부근에서 아파트를 위협하는 모습입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이곳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들 지역에 대피령도 내려져 있는데요.
대구 북구청은 조금 전 서변동 주민들은 금호강 건너의 북대구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산불이 이렇게 동쪽만이 아니라 북쪽으로도 확산하고 있는데요.
산불 상황도를 입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산불이 번진 곳에서 이렇게 북쪽에 해발 고도 300m 가까운 함지산과 망일봉이 있습니다.
산불은 가볍고 뜨겁기 때문에 산 정상부로 쉽게 번집니다.
그러다 보니 이번 산불은 동쪽으로 확산한 뒤 북쪽의 새로운 갈래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그중 한 곳이 국가유산인 팔거산성 부근인데요.
불티가 바람에 날리는 비화 현상이 발생하면서 민가가 있는 구암동 근처까지 불이 번진 상황입니다.
대구 북구청은 구암동 지역 주민에게도 미리 대비해달라고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인근 지역 주민은 완전히 불이 꺼지기 전까지 계속 산불 상황에 주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재난방송 스튜디오를 연결해 산불 상황도를 보며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밤사이 진화 작업이 계속됐는데 산불이 좀 잡혔을까요?
[기자]
네, KBS 재난안전지도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는 그림은 산림청이 보내온 최신 산불 상황도입니다.
이곳이 산불이 발생한 대구 북구 노곡동의 함지산 자락인데요.
붉은 선은 불길이 남은 곳, 노란 선은 불길이 잡힌 곳입니다.
밤새 붉은 선도 다소 늘었지만, 노란 선이 더 많이 늘었는데요.
오늘 4시 기준 산불의 영향 구역은 축구장 350개 가까운 244ha, 진화율은 60%로 분석됐습니다.
4시간 전과 비교해서 진화율은 6%P 정도 높아진 겁니다.
한때 야간 진화 헬기가 투입됐고, 지상 인력이 진화를 이어가면서 상당 부분 불길을 잡았습니다.
[앵커]
진화율이 다소 높아지긴 했습니다만, 아직 불길이 남은 곳도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주의해야 할 지역은 어딜까요?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아직 붉은 선도 많이 남았습니다.
특히 민가가 밀집한 이 서변동 부근에 여전히 불길이 남아있는데요.
서변동쪽 상황을 CCTV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바로 이 지도에 보이는 아파트가 화면 속 아파트들입니다.
산 너머에서 시작한 산불이 여전히 산 능선 부근에서 아파트를 위협하는 모습입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이곳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들 지역에 대피령도 내려져 있는데요.
대구 북구청은 조금 전 서변동 주민들은 금호강 건너의 북대구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산불이 이렇게 동쪽만이 아니라 북쪽으로도 확산하고 있는데요.
산불 상황도를 입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산불이 번진 곳에서 이렇게 북쪽에 해발 고도 300m 가까운 함지산과 망일봉이 있습니다.
산불은 가볍고 뜨겁기 때문에 산 정상부로 쉽게 번집니다.
그러다 보니 이번 산불은 동쪽으로 확산한 뒤 북쪽의 새로운 갈래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그중 한 곳이 국가유산인 팔거산성 부근인데요.
불티가 바람에 날리는 비화 현상이 발생하면서 민가가 있는 구암동 근처까지 불이 번진 상황입니다.
대구 북구청은 구암동 지역 주민에게도 미리 대비해달라고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인근 지역 주민은 완전히 불이 꺼지기 전까지 계속 산불 상황에 주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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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보] 산불 상황도로 본 대구 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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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29 0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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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재난방송 스튜디오를 연결해 산불 상황도를 보며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밤사이 진화 작업이 계속됐는데 산불이 좀 잡혔을까요?
[기자]
네, KBS 재난안전지도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는 그림은 산림청이 보내온 최신 산불 상황도입니다.
이곳이 산불이 발생한 대구 북구 노곡동의 함지산 자락인데요.
붉은 선은 불길이 남은 곳, 노란 선은 불길이 잡힌 곳입니다.
밤새 붉은 선도 다소 늘었지만, 노란 선이 더 많이 늘었는데요.
오늘 4시 기준 산불의 영향 구역은 축구장 350개 가까운 244ha, 진화율은 60%로 분석됐습니다.
4시간 전과 비교해서 진화율은 6%P 정도 높아진 겁니다.
한때 야간 진화 헬기가 투입됐고, 지상 인력이 진화를 이어가면서 상당 부분 불길을 잡았습니다.
[앵커]
진화율이 다소 높아지긴 했습니다만, 아직 불길이 남은 곳도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주의해야 할 지역은 어딜까요?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아직 붉은 선도 많이 남았습니다.
특히 민가가 밀집한 이 서변동 부근에 여전히 불길이 남아있는데요.
서변동쪽 상황을 CCTV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바로 이 지도에 보이는 아파트가 화면 속 아파트들입니다.
산 너머에서 시작한 산불이 여전히 산 능선 부근에서 아파트를 위협하는 모습입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이곳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들 지역에 대피령도 내려져 있는데요.
대구 북구청은 조금 전 서변동 주민들은 금호강 건너의 북대구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산불이 이렇게 동쪽만이 아니라 북쪽으로도 확산하고 있는데요.
산불 상황도를 입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산불이 번진 곳에서 이렇게 북쪽에 해발 고도 300m 가까운 함지산과 망일봉이 있습니다.
산불은 가볍고 뜨겁기 때문에 산 정상부로 쉽게 번집니다.
그러다 보니 이번 산불은 동쪽으로 확산한 뒤 북쪽의 새로운 갈래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그중 한 곳이 국가유산인 팔거산성 부근인데요.
불티가 바람에 날리는 비화 현상이 발생하면서 민가가 있는 구암동 근처까지 불이 번진 상황입니다.
대구 북구청은 구암동 지역 주민에게도 미리 대비해달라고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인근 지역 주민은 완전히 불이 꺼지기 전까지 계속 산불 상황에 주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재난방송 스튜디오를 연결해 산불 상황도를 보며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이정훈 기자, 밤사이 진화 작업이 계속됐는데 산불이 좀 잡혔을까요?
[기자]
네, KBS 재난안전지도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는 그림은 산림청이 보내온 최신 산불 상황도입니다.
이곳이 산불이 발생한 대구 북구 노곡동의 함지산 자락인데요.
붉은 선은 불길이 남은 곳, 노란 선은 불길이 잡힌 곳입니다.
밤새 붉은 선도 다소 늘었지만, 노란 선이 더 많이 늘었는데요.
오늘 4시 기준 산불의 영향 구역은 축구장 350개 가까운 244ha, 진화율은 60%로 분석됐습니다.
4시간 전과 비교해서 진화율은 6%P 정도 높아진 겁니다.
한때 야간 진화 헬기가 투입됐고, 지상 인력이 진화를 이어가면서 상당 부분 불길을 잡았습니다.
[앵커]
진화율이 다소 높아지긴 했습니다만, 아직 불길이 남은 곳도 많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주의해야 할 지역은 어딜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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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씀하신 것처럼 아직 붉은 선도 많이 남았습니다.
특히 민가가 밀집한 이 서변동 부근에 여전히 불길이 남아있는데요.
서변동쪽 상황을 CCTV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바로 이 지도에 보이는 아파트가 화면 속 아파트들입니다.
산 너머에서 시작한 산불이 여전히 산 능선 부근에서 아파트를 위협하는 모습입니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이곳에 방어선을 구축하고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들 지역에 대피령도 내려져 있는데요.
대구 북구청은 조금 전 서변동 주민들은 금호강 건너의 북대구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산불이 이렇게 동쪽만이 아니라 북쪽으로도 확산하고 있는데요.
산불 상황도를 입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산불이 번진 곳에서 이렇게 북쪽에 해발 고도 300m 가까운 함지산과 망일봉이 있습니다.
산불은 가볍고 뜨겁기 때문에 산 정상부로 쉽게 번집니다.
그러다 보니 이번 산불은 동쪽으로 확산한 뒤 북쪽의 새로운 갈래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그중 한 곳이 국가유산인 팔거산성 부근인데요.
불티가 바람에 날리는 비화 현상이 발생하면서 민가가 있는 구암동 근처까지 불이 번진 상황입니다.
대구 북구청은 구암동 지역 주민에게도 미리 대비해달라고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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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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