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대표단 방러…‘전승절 열병식’ 참여 논의 가능성
입력 2025.04.29 (08:13)
수정 2025.04.2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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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성대한 행사를 예고한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일, 이른바 ‘전승절’을 앞두고 북한군 대표단이 러시아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인 박영일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인민군 대표단은 어제(28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3차 국제반파쇼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습니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인민군 장령·군관들과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무관이 대표단 일행을 배웅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대표단의 러시아 방문 목적이 국제행사 참석이라고 밝혔지만, 다음 달 9일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참여에 관해 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북한은 어제(28일)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공식화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감사를 공표하며 양국의 ‘동맹’ 관계를 부각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29일) 푸틴 대통령의 감사가 담긴 성명 전문을 1면에 게재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지난해 11월 방북해 80주년 전승절 열병식에 북한군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방북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모스크바로 초청했기 때문에 전승절 전후 시기에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인 박영일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인민군 대표단은 어제(28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3차 국제반파쇼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습니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인민군 장령·군관들과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무관이 대표단 일행을 배웅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대표단의 러시아 방문 목적이 국제행사 참석이라고 밝혔지만, 다음 달 9일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참여에 관해 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북한은 어제(28일)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공식화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감사를 공표하며 양국의 ‘동맹’ 관계를 부각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29일) 푸틴 대통령의 감사가 담긴 성명 전문을 1면에 게재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지난해 11월 방북해 80주년 전승절 열병식에 북한군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방북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모스크바로 초청했기 때문에 전승절 전후 시기에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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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군 대표단 방러…‘전승절 열병식’ 참여 논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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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9 08:13:53
- 수정2025-04-29 08:26:19

러시아가 성대한 행사를 예고한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일, 이른바 ‘전승절’을 앞두고 북한군 대표단이 러시아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인 박영일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인민군 대표단은 어제(28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3차 국제반파쇼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습니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인민군 장령·군관들과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무관이 대표단 일행을 배웅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대표단의 러시아 방문 목적이 국제행사 참석이라고 밝혔지만, 다음 달 9일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참여에 관해 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북한은 어제(28일)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공식화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감사를 공표하며 양국의 ‘동맹’ 관계를 부각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29일) 푸틴 대통령의 감사가 담긴 성명 전문을 1면에 게재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지난해 11월 방북해 80주년 전승절 열병식에 북한군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방북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모스크바로 초청했기 때문에 전승절 전후 시기에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인 박영일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인민군 대표단은 어제(28일)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3차 국제반파쇼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습니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인민군 장령·군관들과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무관이 대표단 일행을 배웅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북한은 대표단의 러시아 방문 목적이 국제행사 참석이라고 밝혔지만, 다음 달 9일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참여에 관해 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북한은 어제(28일)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공식화했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감사를 공표하며 양국의 ‘동맹’ 관계를 부각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오늘(29일) 푸틴 대통령의 감사가 담긴 성명 전문을 1면에 게재했습니다.
앞서 러시아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지난해 11월 방북해 80주년 전승절 열병식에 북한군 파견을 요청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방북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모스크바로 초청했기 때문에 전승절 전후 시기에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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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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