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충북 청주 흉기 난동 고교생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25.04.29 (10:04)
수정 2025.04.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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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서 일어난 고등학교 흉기 난동 사건의 가해 학생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17살 A 군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어제(28일) 오전 8시 30분쯤,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상담 교사의 목을 조르고, 교장과 환경실무사 등 교직원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A 군은 이후 학교 밖으로 나와 주민 2명에게도 위해를 가했고, 근처 저수지에 뛰어들었다가 소방 당국에 구조됐습니다.
A 군은 지난해 특수교육 대상자로 입학해 특수학급에 배치됐다가 올해 일반학급으로 옮겨 공부하면서 상담 등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A 군의 가방에서 다수의 흉기와 둔기를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군은 "학교 생활이 힘들어 그랬다"면서 "집에 있던 흉기를 전날 가방에 넣어 준비했고, 학교에서 마주치는 이를 위협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을 계획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군의 범행을 계획 범죄로 보고,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포렌식 해 범행 준비 과정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17살 A 군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어제(28일) 오전 8시 30분쯤,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상담 교사의 목을 조르고, 교장과 환경실무사 등 교직원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A 군은 이후 학교 밖으로 나와 주민 2명에게도 위해를 가했고, 근처 저수지에 뛰어들었다가 소방 당국에 구조됐습니다.
A 군은 지난해 특수교육 대상자로 입학해 특수학급에 배치됐다가 올해 일반학급으로 옮겨 공부하면서 상담 등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A 군의 가방에서 다수의 흉기와 둔기를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군은 "학교 생활이 힘들어 그랬다"면서 "집에 있던 흉기를 전날 가방에 넣어 준비했고, 학교에서 마주치는 이를 위협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을 계획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군의 범행을 계획 범죄로 보고,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포렌식 해 범행 준비 과정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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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충북 청주 흉기 난동 고교생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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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9 10:04:39
- 수정2025-04-29 10:06:55

충북 청주에서 일어난 고등학교 흉기 난동 사건의 가해 학생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17살 A 군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어제(28일) 오전 8시 30분쯤,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상담 교사의 목을 조르고, 교장과 환경실무사 등 교직원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A 군은 이후 학교 밖으로 나와 주민 2명에게도 위해를 가했고, 근처 저수지에 뛰어들었다가 소방 당국에 구조됐습니다.
A 군은 지난해 특수교육 대상자로 입학해 특수학급에 배치됐다가 올해 일반학급으로 옮겨 공부하면서 상담 등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A 군의 가방에서 다수의 흉기와 둔기를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군은 "학교 생활이 힘들어 그랬다"면서 "집에 있던 흉기를 전날 가방에 넣어 준비했고, 학교에서 마주치는 이를 위협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을 계획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군의 범행을 계획 범죄로 보고,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포렌식 해 범행 준비 과정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17살 A 군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어제(28일) 오전 8시 30분쯤,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상담 교사의 목을 조르고, 교장과 환경실무사 등 교직원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A 군은 이후 학교 밖으로 나와 주민 2명에게도 위해를 가했고, 근처 저수지에 뛰어들었다가 소방 당국에 구조됐습니다.
A 군은 지난해 특수교육 대상자로 입학해 특수학급에 배치됐다가 올해 일반학급으로 옮겨 공부하면서 상담 등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직후, A 군의 가방에서 다수의 흉기와 둔기를 발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군은 "학교 생활이 힘들어 그랬다"면서 "집에 있던 흉기를 전날 가방에 넣어 준비했고, 학교에서 마주치는 이를 위협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을 계획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군의 범행을 계획 범죄로 보고,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포렌식 해 범행 준비 과정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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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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