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우려에…유심 교체 첫날 SK텔레콤 가입자 3만4천 명 이탈
입력 2025.04.29 (10:19)
수정 2025.04.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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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SKT가 이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어제 하루 동안 약 3만 4천 명의 이용자가 SKT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SKT 가입자 3만 4천132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했습니다.
아울러 8천729명이 SKT에 새롭게 가입하면서, 가입자 수가 2만 5천403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탈한 가입자의 약 60%는 KT로 이동하고, 나머지는 LG유플러스로 갈아탔습니다.
이날 KT에 새로 가입한 사람은 2만 천343명, LG유플러스에 새로 가입한 사람은 만 4천753명이었습니다.
알뜰폰으로 이동한 이용자까지 합하면 이탈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8일 SKT는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킹에 대한 이용자 우려가 커지자, SKT 가입자들은 지난 26일부터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달 들어 SKT 가입자 이탈은 200명을 넘은 적이 없지만, 26일 천665명이 이탈한 데 이어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SKT 대리점과 판매점들은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지난 주말 다른 통신사에서 자사로 이동하는 고객에게 큰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T 휴대전화 가입자는 2천300만 명으로 통신 3사 중 1위이며, 2위인 KT는 천만 명 중반대, LG유플러스는 천만 명 초반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SKT 가입자 3만 4천132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했습니다.
아울러 8천729명이 SKT에 새롭게 가입하면서, 가입자 수가 2만 5천403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탈한 가입자의 약 60%는 KT로 이동하고, 나머지는 LG유플러스로 갈아탔습니다.
이날 KT에 새로 가입한 사람은 2만 천343명, LG유플러스에 새로 가입한 사람은 만 4천753명이었습니다.
알뜰폰으로 이동한 이용자까지 합하면 이탈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8일 SKT는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킹에 대한 이용자 우려가 커지자, SKT 가입자들은 지난 26일부터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달 들어 SKT 가입자 이탈은 200명을 넘은 적이 없지만, 26일 천665명이 이탈한 데 이어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SKT 대리점과 판매점들은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지난 주말 다른 통신사에서 자사로 이동하는 고객에게 큰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T 휴대전화 가입자는 2천300만 명으로 통신 3사 중 1위이며, 2위인 KT는 천만 명 중반대, LG유플러스는 천만 명 초반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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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킹’ 우려에…유심 교체 첫날 SK텔레콤 가입자 3만4천 명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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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9 10:19:08
- 수정2025-04-29 10:20:43

SK텔레콤, SKT가 이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어제 하루 동안 약 3만 4천 명의 이용자가 SKT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SKT 가입자 3만 4천132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했습니다.
아울러 8천729명이 SKT에 새롭게 가입하면서, 가입자 수가 2만 5천403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탈한 가입자의 약 60%는 KT로 이동하고, 나머지는 LG유플러스로 갈아탔습니다.
이날 KT에 새로 가입한 사람은 2만 천343명, LG유플러스에 새로 가입한 사람은 만 4천753명이었습니다.
알뜰폰으로 이동한 이용자까지 합하면 이탈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8일 SKT는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킹에 대한 이용자 우려가 커지자, SKT 가입자들은 지난 26일부터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달 들어 SKT 가입자 이탈은 200명을 넘은 적이 없지만, 26일 천665명이 이탈한 데 이어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SKT 대리점과 판매점들은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지난 주말 다른 통신사에서 자사로 이동하는 고객에게 큰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T 휴대전화 가입자는 2천300만 명으로 통신 3사 중 1위이며, 2위인 KT는 천만 명 중반대, LG유플러스는 천만 명 초반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SKT 가입자 3만 4천132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했습니다.
아울러 8천729명이 SKT에 새롭게 가입하면서, 가입자 수가 2만 5천403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탈한 가입자의 약 60%는 KT로 이동하고, 나머지는 LG유플러스로 갈아탔습니다.
이날 KT에 새로 가입한 사람은 2만 천343명, LG유플러스에 새로 가입한 사람은 만 4천753명이었습니다.
알뜰폰으로 이동한 이용자까지 합하면 이탈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8일 SKT는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킹에 대한 이용자 우려가 커지자, SKT 가입자들은 지난 26일부터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달 들어 SKT 가입자 이탈은 200명을 넘은 적이 없지만, 26일 천665명이 이탈한 데 이어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SKT 대리점과 판매점들은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지난 주말 다른 통신사에서 자사로 이동하는 고객에게 큰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KT 휴대전화 가입자는 2천300만 명으로 통신 3사 중 1위이며, 2위인 KT는 천만 명 중반대, LG유플러스는 천만 명 초반대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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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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