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지금은 경선에 집중할 때…정치 집단간 연합 한계 없어”
입력 2025.04.29 (16:29)
수정 2025.04.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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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는 “대선은 세력의 연합과 이합집산이 이뤄지는데, 연합을 목표로 너무 앞서가는 건 패배주의적인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는 오늘(29일) 경선 최종 진출자 발표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찾는 과정중이다. 지금은 경선에 집중해야 할 때”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빅텐트가 꾸려져도 당연히 국민의힘 후보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 국민의힘 당원이 선택한 결과를 존중하고 시스템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종 후보가 된다면 어디까지 통합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정치 집단 간의 연합 한계는 없다. 미리 규정할 필요도 없다”라면서도 “야당 인사에게 나중에 질 수 있으니까 도와달라고 하는건 적절하지 않다. 제가 이기는 후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 무죄 판결에 관해 묻자 “이해할 수 없는 무죄가 났다고 해서 이재명이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재명 지지하는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사법 시스템이 공고하다. 이재명은 법적으로도 책임질 거고 정치적으로는 이번 선거에서 심판받게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보수 인사들과 접촉하는 것에 대해선 “항상 엉덩이는 왼쪽. 몸만 오른쪽에 있는 분”이라면서 “민주당은 지난 경선 과정에서 보듯이 민주주의가 무너졌다. 저런 숫자가 나오는 정상적인 정당은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는 오늘(29일) 경선 최종 진출자 발표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찾는 과정중이다. 지금은 경선에 집중해야 할 때”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빅텐트가 꾸려져도 당연히 국민의힘 후보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 국민의힘 당원이 선택한 결과를 존중하고 시스템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종 후보가 된다면 어디까지 통합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정치 집단 간의 연합 한계는 없다. 미리 규정할 필요도 없다”라면서도 “야당 인사에게 나중에 질 수 있으니까 도와달라고 하는건 적절하지 않다. 제가 이기는 후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 무죄 판결에 관해 묻자 “이해할 수 없는 무죄가 났다고 해서 이재명이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재명 지지하는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사법 시스템이 공고하다. 이재명은 법적으로도 책임질 거고 정치적으로는 이번 선거에서 심판받게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보수 인사들과 접촉하는 것에 대해선 “항상 엉덩이는 왼쪽. 몸만 오른쪽에 있는 분”이라면서 “민주당은 지난 경선 과정에서 보듯이 민주주의가 무너졌다. 저런 숫자가 나오는 정상적인 정당은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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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지금은 경선에 집중할 때…정치 집단간 연합 한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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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9 16:29:33
- 수정2025-04-29 16:33:34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는 “대선은 세력의 연합과 이합집산이 이뤄지는데, 연합을 목표로 너무 앞서가는 건 패배주의적인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는 오늘(29일) 경선 최종 진출자 발표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찾는 과정중이다. 지금은 경선에 집중해야 할 때”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빅텐트가 꾸려져도 당연히 국민의힘 후보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 국민의힘 당원이 선택한 결과를 존중하고 시스템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종 후보가 된다면 어디까지 통합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정치 집단 간의 연합 한계는 없다. 미리 규정할 필요도 없다”라면서도 “야당 인사에게 나중에 질 수 있으니까 도와달라고 하는건 적절하지 않다. 제가 이기는 후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 무죄 판결에 관해 묻자 “이해할 수 없는 무죄가 났다고 해서 이재명이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재명 지지하는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사법 시스템이 공고하다. 이재명은 법적으로도 책임질 거고 정치적으로는 이번 선거에서 심판받게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보수 인사들과 접촉하는 것에 대해선 “항상 엉덩이는 왼쪽. 몸만 오른쪽에 있는 분”이라면서 “민주당은 지난 경선 과정에서 보듯이 민주주의가 무너졌다. 저런 숫자가 나오는 정상적인 정당은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는 오늘(29일) 경선 최종 진출자 발표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단일화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찾는 과정중이다. 지금은 경선에 집중해야 할 때”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빅텐트가 꾸려져도 당연히 국민의힘 후보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 국민의힘 당원이 선택한 결과를 존중하고 시스템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종 후보가 된다면 어디까지 통합할 수 있냐는 질문에는 “정치 집단 간의 연합 한계는 없다. 미리 규정할 필요도 없다”라면서도 “야당 인사에게 나중에 질 수 있으니까 도와달라고 하는건 적절하지 않다. 제가 이기는 후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 무죄 판결에 관해 묻자 “이해할 수 없는 무죄가 났다고 해서 이재명이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재명 지지하는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사법 시스템이 공고하다. 이재명은 법적으로도 책임질 거고 정치적으로는 이번 선거에서 심판받게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보수 인사들과 접촉하는 것에 대해선 “항상 엉덩이는 왼쪽. 몸만 오른쪽에 있는 분”이라면서 “민주당은 지난 경선 과정에서 보듯이 민주주의가 무너졌다. 저런 숫자가 나오는 정상적인 정당은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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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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