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토바이 앞에서 난폭 운전…잡고 보니 무면허

입력 2025.04.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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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다 신호를 위반하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30대 남성 A 씨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및 난폭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8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한 교차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며 과속을 하고, 신호를 위반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같은 위치에서 성남 수정경찰서 교통관리계 이규상 경장이 사이드카를 타고 있었는데, A 씨는 이 경장의 앞에서 신호위반과 과속을 하며 교차로를 가로질렀습니다.

이 경장은 A 씨의 오토바이를 추격하며 정차를 명령했지만, A 씨는 시속 60km로 제한된 곳에서 시속 120km까지 속도를 냈습니다.

A 씨는 신호 위반 1회, 중앙선 침범 3회 등 교통법규를 어기며 약 2km를 도주하다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로 운전했다"며 "출근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운전했는데 단속이 두려워 도주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이 경장은 "즉시 검거하지 않으면 다른 시민들이 위험할 거라고 판단해 끝까지 추격했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제공: 경기남부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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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오토바이 앞에서 난폭 운전…잡고 보니 무면허
    • 입력 2025-04-29 17:34:46
    사회
무면허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다 신호를 위반하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30대 남성 A 씨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및 난폭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8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한 교차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며 과속을 하고, 신호를 위반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같은 위치에서 성남 수정경찰서 교통관리계 이규상 경장이 사이드카를 타고 있었는데, A 씨는 이 경장의 앞에서 신호위반과 과속을 하며 교차로를 가로질렀습니다.

이 경장은 A 씨의 오토바이를 추격하며 정차를 명령했지만, A 씨는 시속 60km로 제한된 곳에서 시속 120km까지 속도를 냈습니다.

A 씨는 신호 위반 1회, 중앙선 침범 3회 등 교통법규를 어기며 약 2km를 도주하다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로 운전했다"며 "출근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운전했는데 단속이 두려워 도주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이 경장은 "즉시 검거하지 않으면 다른 시민들이 위험할 거라고 판단해 끝까지 추격했다"고 말했습니다.

화면제공: 경기남부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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