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유출사고 이후 ‘안심차단서비스’ 가입 급증

입력 2025.04.29 (17:48) 수정 2025.04.2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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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 이후 금융거래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비대면 계좌 개설을 차단하는 신청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각 금융사에 비대면 계좌 개설을 막아달라고 신청하는 '안심차단서비스' 가입이 어제(28일) 29만여 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사고 발생 이전에는 하루 평균 4천5백 명가량 가입했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24일 각 금융사에 이상 금융거래 모니터링 강화 등을 취하도록 유의 사항을 전파했습니다.

또, 휴대전화 본인인증이나 문자메시지만으로 본인 인증이 끝나는 금융서비스는 추가 인증수단을 적용하도록 지도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내일(30일) 사무처장 주재로 금감원과 금융보안원 등이 참여해 비상 대응 회의를 열고, SKT 유심 정보 유출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비상대응반 설치 운영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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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29 17:48:24
    • 수정2025-04-29 19:14:55
    경제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 이후 금융거래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비대면 계좌 개설을 차단하는 신청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각 금융사에 비대면 계좌 개설을 막아달라고 신청하는 '안심차단서비스' 가입이 어제(28일) 29만여 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사고 발생 이전에는 하루 평균 4천5백 명가량 가입했습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24일 각 금융사에 이상 금융거래 모니터링 강화 등을 취하도록 유의 사항을 전파했습니다.

또, 휴대전화 본인인증이나 문자메시지만으로 본인 인증이 끝나는 금융서비스는 추가 인증수단을 적용하도록 지도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내일(30일) 사무처장 주재로 금감원과 금융보안원 등이 참여해 비상 대응 회의를 열고, SKT 유심 정보 유출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비상대응반 설치 운영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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