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 쿠르스크 전투 북한군에 포상할 수도”
입력 2025.04.29 (18:11)
수정 2025.04.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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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쿠르스크 전투에 참가한 북한군에 포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29일 브리핑에서 북한 군인들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포상 계획을 묻자 “아직은 알지 못하지만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성명에서 “북한군 부대는 우리 영토를 침공한 우크라이나 신나치 부대를 격퇴한 전투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며 북한군의 쿠르스크 전투 참가를 공식 확인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6일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했던 쿠르스크 영토를 완전히 탈환했다고 발표하면서 그 과정에서 북한군이 지원했음을 인정했습니다.
쿠르스크 작전에 참가한 북한군이 다음 달 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열병식에 참여하는지에 대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정확히 말할 수 없다. 국방부에서 명확히 해야 하는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29일 브리핑에서 북한 군인들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포상 계획을 묻자 “아직은 알지 못하지만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성명에서 “북한군 부대는 우리 영토를 침공한 우크라이나 신나치 부대를 격퇴한 전투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며 북한군의 쿠르스크 전투 참가를 공식 확인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6일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했던 쿠르스크 영토를 완전히 탈환했다고 발표하면서 그 과정에서 북한군이 지원했음을 인정했습니다.
쿠르스크 작전에 참가한 북한군이 다음 달 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열병식에 참여하는지에 대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정확히 말할 수 없다. 국방부에서 명확히 해야 하는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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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푸틴, 쿠르스크 전투 북한군에 포상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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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29 18:11:27
- 수정2025-04-29 18:22:40

크렘린궁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쿠르스크 전투에 참가한 북한군에 포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29일 브리핑에서 북한 군인들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포상 계획을 묻자 “아직은 알지 못하지만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성명에서 “북한군 부대는 우리 영토를 침공한 우크라이나 신나치 부대를 격퇴한 전투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며 북한군의 쿠르스크 전투 참가를 공식 확인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6일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했던 쿠르스크 영토를 완전히 탈환했다고 발표하면서 그 과정에서 북한군이 지원했음을 인정했습니다.
쿠르스크 작전에 참가한 북한군이 다음 달 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열병식에 참여하는지에 대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정확히 말할 수 없다. 국방부에서 명확히 해야 하는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29일 브리핑에서 북한 군인들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포상 계획을 묻자 “아직은 알지 못하지만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성명에서 “북한군 부대는 우리 영토를 침공한 우크라이나 신나치 부대를 격퇴한 전투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며 북한군의 쿠르스크 전투 참가를 공식 확인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6일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했던 쿠르스크 영토를 완전히 탈환했다고 발표하면서 그 과정에서 북한군이 지원했음을 인정했습니다.
쿠르스크 작전에 참가한 북한군이 다음 달 9일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열병식에 참여하는지에 대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정확히 말할 수 없다. 국방부에서 명확히 해야 하는 문제”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사진 출처 : 타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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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d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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