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돌 춘향제’…다음 달 6일까지 남원 광한루원 일원 개최

[앵커]

95돌을 맞은 춘향제가 내일부터 남원 광한루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김제시가 자유무역지역에 제2 표준공장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기업 유치에 나섭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95회 춘향제가 다음 달(5월) 6일까지 이레 동안 남원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에서 열립니다.

축제 첫날 춘향묘 참배와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축제 기간 내내 국악과 대중음악 공연이 이어지고, 향토 음식 푸드코트와 거리 퍼레이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남원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춘향제 문화유산 가치를 재조명하고, 5년 뒤 100주년을 대비한 장기 전략도 구상할 계획입니다.

[최경식/남원시장 : "대한민국 최장수 축제인 95회 춘향제가 백 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게 펼쳐지는 이번 춘향제에 가족과 함께 오셔서…."]

김제시가 자유무역지역에 제2 표준공장을 준공하고 외국인 투자기업과 수출기업 유치에 나섰습니다.

지난 2천23년 5월 착공한 제2 표준공장은 사업비 3백60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2개 동의 아파트형 공장으로 지어졌으며, 1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제자유무역지역에는 저렴한 임대료와 조세 특례 등의 혜택으로 현재 36개 업체가 입주해 있습니다.

[김희옥/김제시 부시장 : "이번에 준공한 표준공장에 우수한 외투(외국인투자)기업과 수출기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력과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임실군이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80억 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천28년까지 전용면적 59㎡ 규모의 반값 임대주택을 임실읍과 관촌면에 각각 백20가구, 오수면 80가구 등 모두 3백20가구를 지어 군무원과 신혼부부 청년 등에게 공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