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산불 조심’…내일 한낮 다소 더워

대기가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여전히 건조 특보가 내려져 있고 특히, 강원 영동과 충북, 경북에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고 있어 화재 위험은 더욱 높습니다.

내일은 서해안과 강원 산지에 초속 10~20m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내일 한낮에는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내일 서울 26도, 대구 27도로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고 건조하겠습니다.

내륙의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로 낮아져 쌀쌀하겠지만, 낮 기온이 크게 올라 일교차가 20도 정도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남원의 아침 기온 6도, 낮 기온 2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대구뿐 아니라 안동도 한낮에 27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높게 일겠고, 동해안엔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목요일인 모레에는 전국에 건조함을 달래줄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진행:김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