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 여건 3년 전보다 개선”…‘지역문화실태조사’ 결과 발표

입력 2025.04.30 (09:58) 수정 2025.04.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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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문화 여건이 개선됐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오늘(30일) 지난 2023년 ‘지역문화실태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2023년 기준 시계열 수치로 조사한 18개 지표 중 13개의 평균값 수치가 직전 조사였던 2020년보다 증가했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광역 자치단체 지원 문화사업 비율은 3년 전보다 10.2%P 증가한 66.4%, 기초 자치단체 지원 사업도 2.9%P 늘어난 59%를 기록했습니다.

문체부가 추진 중인 ‘문화가 있는 날’ 기획 사업 건수도 2020년과 비교해 광역 자치단체는 17% 증가한 5.5건을, 기초 자치단체는 100% 늘어난 5.6건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지자체별 전체 예산 대비 문화 관련 예산 비율은 2020년과 비교해 광역 자치단체와 기초 자치단체 모두 0.32%P와 0.15%P 줄었습니다.

문화정책 부문에서는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고, 재정자립도가 높을수록 지역문화 지수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광역 자치단체에서는 서울·제주·경기·세종·대구 등이, 기초 자치단체에서는 수원·성남·고양·용인·창원 등이 지역문화 지수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지역문화실태조사는 3년 단위로 이뤄지며, 이번 조사는 기초 지자체 245곳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문화센터’ 누리집(stat.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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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문화 여건 3년 전보다 개선”…‘지역문화실태조사’ 결과 발표
    • 입력 2025-04-30 09:58:28
    • 수정2025-04-30 10:04:06
    문화
지역 문화 여건이 개선됐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오늘(30일) 지난 2023년 ‘지역문화실태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2023년 기준 시계열 수치로 조사한 18개 지표 중 13개의 평균값 수치가 직전 조사였던 2020년보다 증가했습니다.

항목별로 보면, 광역 자치단체 지원 문화사업 비율은 3년 전보다 10.2%P 증가한 66.4%, 기초 자치단체 지원 사업도 2.9%P 늘어난 59%를 기록했습니다.

문체부가 추진 중인 ‘문화가 있는 날’ 기획 사업 건수도 2020년과 비교해 광역 자치단체는 17% 증가한 5.5건을, 기초 자치단체는 100% 늘어난 5.6건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지자체별 전체 예산 대비 문화 관련 예산 비율은 2020년과 비교해 광역 자치단체와 기초 자치단체 모두 0.32%P와 0.15%P 줄었습니다.

문화정책 부문에서는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고, 재정자립도가 높을수록 지역문화 지수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광역 자치단체에서는 서울·제주·경기·세종·대구 등이, 기초 자치단체에서는 수원·성남·고양·용인·창원 등이 지역문화 지수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지역문화실태조사는 3년 단위로 이뤄지며, 이번 조사는 기초 지자체 245곳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문화센터’ 누리집(stat.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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