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두만강 자동차 다리’ 착공식 준비 동향 포착
입력 2025.04.30 (16:51)
수정 2025.04.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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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가 최근 양국 국경을 잇는 두만강 다리 착공식을 준비하고 있는 동향이 포착됐습니다.
통일부는 오늘(30일) 북러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두만강 지역에 차교를 설치하기 위해 공사구역을 정리했다며 위성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29일) 두만강 다리 공사 구역에 착공식 행사 시설이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러시아 측 두만강변에 행사 대기 시설로 보이는 건물 세 동이 들어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헬기장과 공사 장비도 다수 식별됐는데, 러시아 연방정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착공식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정상회담에서 철도용 다리만 있는 두만강에 자동차가 오갈 수 있는 새 다리를 짓자고 합의한 바 있습니다.
통일부는 다리의 전체 길이는 850m이고, 이 가운데 300m는 러시아 측에서 건설하고 2.4km에 달하는 연결 도로를 건설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일부는 오늘(30일) 북러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두만강 지역에 차교를 설치하기 위해 공사구역을 정리했다며 위성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29일) 두만강 다리 공사 구역에 착공식 행사 시설이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러시아 측 두만강변에 행사 대기 시설로 보이는 건물 세 동이 들어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헬기장과 공사 장비도 다수 식별됐는데, 러시아 연방정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착공식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정상회담에서 철도용 다리만 있는 두만강에 자동차가 오갈 수 있는 새 다리를 짓자고 합의한 바 있습니다.
통일부는 다리의 전체 길이는 850m이고, 이 가운데 300m는 러시아 측에서 건설하고 2.4km에 달하는 연결 도로를 건설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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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러, ‘두만강 자동차 다리’ 착공식 준비 동향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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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4-30 16:51:47
- 수정2025-04-30 16:53:41

북한과 러시아가 최근 양국 국경을 잇는 두만강 다리 착공식을 준비하고 있는 동향이 포착됐습니다.
통일부는 오늘(30일) 북러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두만강 지역에 차교를 설치하기 위해 공사구역을 정리했다며 위성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29일) 두만강 다리 공사 구역에 착공식 행사 시설이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러시아 측 두만강변에 행사 대기 시설로 보이는 건물 세 동이 들어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헬기장과 공사 장비도 다수 식별됐는데, 러시아 연방정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착공식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정상회담에서 철도용 다리만 있는 두만강에 자동차가 오갈 수 있는 새 다리를 짓자고 합의한 바 있습니다.
통일부는 다리의 전체 길이는 850m이고, 이 가운데 300m는 러시아 측에서 건설하고 2.4km에 달하는 연결 도로를 건설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일부는 오늘(30일) 북러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두만강 지역에 차교를 설치하기 위해 공사구역을 정리했다며 위성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어제(29일) 두만강 다리 공사 구역에 착공식 행사 시설이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러시아 측 두만강변에 행사 대기 시설로 보이는 건물 세 동이 들어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헬기장과 공사 장비도 다수 식별됐는데, 러시아 연방정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착공식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정상회담에서 철도용 다리만 있는 두만강에 자동차가 오갈 수 있는 새 다리를 짓자고 합의한 바 있습니다.
통일부는 다리의 전체 길이는 850m이고, 이 가운데 300m는 러시아 측에서 건설하고 2.4km에 달하는 연결 도로를 건설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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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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