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내버스 주행 속도 소폭 하락…원만한 노사 합의 총력”

입력 2025.04.30 (17:26) 수정 2025.04.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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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동조합이 준법투쟁에 들어가면서 버스 주행 속도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오늘(30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시내버스 노조 준법투쟁이 실시된 이날, 대체 교통수단 운행과 시민들의 협조 덕에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울시 버스정보시스템 확인 결과, 오늘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버스 속도는 전주 대비 시속 0.84㎞ 줄고, 교통량은 평소보다 0.9% 감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시민들이 승용차보다는 자치구 셔틀버스나 지하철 등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또 “대다수 운수 종사자들은 고의적 저속 운행이나 장시간 정차와 같은 행위를 최대한 자제했다”면서 “태업행위는 크게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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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30 17:26:17
    • 수정2025-04-30 17:27:01
    사회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동조합이 준법투쟁에 들어가면서 버스 주행 속도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오늘(30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시내버스 노조 준법투쟁이 실시된 이날, 대체 교통수단 운행과 시민들의 협조 덕에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서울시 버스정보시스템 확인 결과, 오늘 출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버스 속도는 전주 대비 시속 0.84㎞ 줄고, 교통량은 평소보다 0.9% 감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시민들이 승용차보다는 자치구 셔틀버스나 지하철 등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또 “대다수 운수 종사자들은 고의적 저속 운행이나 장시간 정차와 같은 행위를 최대한 자제했다”면서 “태업행위는 크게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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