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구 못 찾는 지역 상권…“160억 원 지원”
입력 2025.04.30 (19:40)
수정 2025.04.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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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 하면 떠올랐던 대표적인 번화가마다 빈 점포가 줄을 잇고 상권 침체가 심각합니다.
부산시가 160억 원, 맞춤형 지원을 통해 침체한 지역 상권 3곳을 되살리기로 했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시철도 부산대역 앞.
학생들이 많은 학기 중인데도 골목에는 정적이 감돕니다.
물건을 사기는커녕, 가격을 묻는 손님조차 없습니다.
[모자가게 상인 : "와서 뭘 먹고, 즐기고 할 게 있어야 하는데 거의 다 빈 가게들이고 그러다 보니까 …."]
이렇다 보니 영업을 포기하고 떠난 상인들이 많습니다.
오랜 기간 영업하지 않아 간판이나 조명이 부서진 채 방치된 가게도 눈에 띕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부산대 앞 상권 공실률은 23.4%.
4곳 중 1곳꼴로 비었습니다.
상권을 살리겠다는, 상인들의 자구책만으로는 이제, 한계에 부딪힌 셈입니다.
[김도연/부산대 자율상권 조합장 :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 없으면 이게 힘듭니다. 지금 상황에서 정부 지원을 받아서 저희가 사업이 진행되어야만…."]
부산시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부산대 앞 상권과 하단 상권, 기장시장 상권 등 3곳에 앞으로 5년 동안 160억 원을 맞춤형으로 지원합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상권을 활성화하는 방법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특성화하는 것입니다. 부산대 앞, 이 공간은 젊은이들의 거리로 재탄생시킬 수 있는 곳이라서…."]
부산의 주요 상권이 활성화하려면, 정부 지원과 함께 상권 특성과 시대 흐름을 잘 살린 업종 개편이 뒤따라야 합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그래픽:김소연
'부산' 하면 떠올랐던 대표적인 번화가마다 빈 점포가 줄을 잇고 상권 침체가 심각합니다.
부산시가 160억 원, 맞춤형 지원을 통해 침체한 지역 상권 3곳을 되살리기로 했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시철도 부산대역 앞.
학생들이 많은 학기 중인데도 골목에는 정적이 감돕니다.
물건을 사기는커녕, 가격을 묻는 손님조차 없습니다.
[모자가게 상인 : "와서 뭘 먹고, 즐기고 할 게 있어야 하는데 거의 다 빈 가게들이고 그러다 보니까 …."]
이렇다 보니 영업을 포기하고 떠난 상인들이 많습니다.
오랜 기간 영업하지 않아 간판이나 조명이 부서진 채 방치된 가게도 눈에 띕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부산대 앞 상권 공실률은 23.4%.
4곳 중 1곳꼴로 비었습니다.
상권을 살리겠다는, 상인들의 자구책만으로는 이제, 한계에 부딪힌 셈입니다.
[김도연/부산대 자율상권 조합장 :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 없으면 이게 힘듭니다. 지금 상황에서 정부 지원을 받아서 저희가 사업이 진행되어야만…."]
부산시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부산대 앞 상권과 하단 상권, 기장시장 상권 등 3곳에 앞으로 5년 동안 160억 원을 맞춤형으로 지원합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상권을 활성화하는 방법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특성화하는 것입니다. 부산대 앞, 이 공간은 젊은이들의 거리로 재탄생시킬 수 있는 곳이라서…."]
부산의 주요 상권이 활성화하려면, 정부 지원과 함께 상권 특성과 시대 흐름을 잘 살린 업종 개편이 뒤따라야 합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그래픽: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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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4-30 20: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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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하면 떠올랐던 대표적인 번화가마다 빈 점포가 줄을 잇고 상권 침체가 심각합니다.
부산시가 160억 원, 맞춤형 지원을 통해 침체한 지역 상권 3곳을 되살리기로 했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시철도 부산대역 앞.
학생들이 많은 학기 중인데도 골목에는 정적이 감돕니다.
물건을 사기는커녕, 가격을 묻는 손님조차 없습니다.
[모자가게 상인 : "와서 뭘 먹고, 즐기고 할 게 있어야 하는데 거의 다 빈 가게들이고 그러다 보니까 …."]
이렇다 보니 영업을 포기하고 떠난 상인들이 많습니다.
오랜 기간 영업하지 않아 간판이나 조명이 부서진 채 방치된 가게도 눈에 띕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부산대 앞 상권 공실률은 23.4%.
4곳 중 1곳꼴로 비었습니다.
상권을 살리겠다는, 상인들의 자구책만으로는 이제, 한계에 부딪힌 셈입니다.
[김도연/부산대 자율상권 조합장 :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 없으면 이게 힘듭니다. 지금 상황에서 정부 지원을 받아서 저희가 사업이 진행되어야만…."]
부산시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부산대 앞 상권과 하단 상권, 기장시장 상권 등 3곳에 앞으로 5년 동안 160억 원을 맞춤형으로 지원합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상권을 활성화하는 방법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특성화하는 것입니다. 부산대 앞, 이 공간은 젊은이들의 거리로 재탄생시킬 수 있는 곳이라서…."]
부산의 주요 상권이 활성화하려면, 정부 지원과 함께 상권 특성과 시대 흐름을 잘 살린 업종 개편이 뒤따라야 합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허선귀/그래픽:김소연
'부산' 하면 떠올랐던 대표적인 번화가마다 빈 점포가 줄을 잇고 상권 침체가 심각합니다.
부산시가 160억 원, 맞춤형 지원을 통해 침체한 지역 상권 3곳을 되살리기로 했습니다.
최위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시철도 부산대역 앞.
학생들이 많은 학기 중인데도 골목에는 정적이 감돕니다.
물건을 사기는커녕, 가격을 묻는 손님조차 없습니다.
[모자가게 상인 : "와서 뭘 먹고, 즐기고 할 게 있어야 하는데 거의 다 빈 가게들이고 그러다 보니까 …."]
이렇다 보니 영업을 포기하고 떠난 상인들이 많습니다.
오랜 기간 영업하지 않아 간판이나 조명이 부서진 채 방치된 가게도 눈에 띕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부산대 앞 상권 공실률은 23.4%.
4곳 중 1곳꼴로 비었습니다.
상권을 살리겠다는, 상인들의 자구책만으로는 이제, 한계에 부딪힌 셈입니다.
[김도연/부산대 자율상권 조합장 :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 없으면 이게 힘듭니다. 지금 상황에서 정부 지원을 받아서 저희가 사업이 진행되어야만…."]
부산시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부산대 앞 상권과 하단 상권, 기장시장 상권 등 3곳에 앞으로 5년 동안 160억 원을 맞춤형으로 지원합니다.
[박형준/부산시장 : "상권을 활성화하는 방법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특성화하는 것입니다. 부산대 앞, 이 공간은 젊은이들의 거리로 재탄생시킬 수 있는 곳이라서…."]
부산의 주요 상권이 활성화하려면, 정부 지원과 함께 상권 특성과 시대 흐름을 잘 살린 업종 개편이 뒤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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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허선귀/그래픽: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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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위지 기자 allwa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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