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 0.4% ‘선방’

입력 2025.05.01 (01:17) 수정 2025.05.01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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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를 쓰는 20개 나라, 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의 2배를 기록하며 일단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 GDP는 직전 분기보다 0.4% 증가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는 0.2%였습니다.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는 GDP가 1.2% 증가한 걸로 나타나 시장 예측치인 1.1%를 소폭 상회했습니다.

1분기 '깜짝 성장'은 경제 규모가 가장 큰 독일, 프랑스가 역성장에서 벗어난 데다 남유럽 국가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덕분으로 해석됩니다.

연초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였지만,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여파가 본격화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관세 부과뿐 아니라 향후 미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탓에 기업신뢰지수가 약세를 보여 향후 경제 전망이 어둡다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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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 0.4% ‘선방’
    • 입력 2025-05-01 01:17:39
    • 수정2025-05-01 01:27:40
    국제
유로화를 쓰는 20개 나라, 유로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치의 2배를 기록하며 일단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 GDP는 직전 분기보다 0.4% 증가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는 0.2%였습니다.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는 GDP가 1.2% 증가한 걸로 나타나 시장 예측치인 1.1%를 소폭 상회했습니다.

1분기 '깜짝 성장'은 경제 규모가 가장 큰 독일, 프랑스가 역성장에서 벗어난 데다 남유럽 국가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덕분으로 해석됩니다.

연초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였지만,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여파가 본격화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관세 부과뿐 아니라 향후 미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탓에 기업신뢰지수가 약세를 보여 향후 경제 전망이 어둡다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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