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성장’에 트럼프 “미 국내 투자 증가…삼성도 대규모 투자”
입력 2025.05.01 (05:01)
수정 2025.05.0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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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첫 임기 1분기에 미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는 발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총투자는 오히려 증가했다며, 삼성도 대규모 투자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4월 30일 백악관에서 주재한 각료회의에서 역성장은 전임 바이든 대통령 탓이이지 트럼프 탓이 아니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심 국내총생산'(Core GDP)는 수입, 재고, 정부 지출 등 왜곡 요소를 제거한 뒤에 3%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면서 "우리가 나쁜 경제를 물려받은 상황에도 수치를 반전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국내 총투자(GDI)는 엄청 큰 GDP의 22%로, 이는 사람들이 주목하는 수치"라면서 미국에 투자하는 기업들과 함께 한국 기업 삼성의 대미 투자를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직전에 삼성이 관세 때문에 미국에 대규모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들었다"며 "우리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면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설을 건설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지만 그들은 대규모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두 달 만에 8조 달러, 약 1경1천400조 원에 가까운 투자가 이뤄졌다면서 "이 숫자에는 반도체 기업, 자동차 기업, 모든 형태의 제조업, 첨단기술 기업이 포함된다. 이런 수치는 아무도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미·중 관세 전쟁과 관련해서는 "어느 시점에는 중국과 협상을 통해 해결하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이전에 본 적이 없는 화물을 실은 배들을 보내고 있지만, 이 배들은 태평양에서 큰 유턴을 해 돌아가고 있다. 그들은 관세율 145%의 손실을 보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우리는 중국과 대화 중이지만, 중국 전역에서 공장이 문을 닫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들의 제품을 수입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들이 우리를 공정하게 대하지 않는 한 우리는 그들의 물건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지식재산권과 다른 문제들도 포함되며, 단순히 사고파는 것을 넘어 훨씬 더 많은 문제가 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봐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중국이 잘되길 바란다. 모든 국가가 잘되길 원하지만, 그들은 먼저 우리를 공정하게 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4월 30일 백악관에서 주재한 각료회의에서 역성장은 전임 바이든 대통령 탓이이지 트럼프 탓이 아니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심 국내총생산'(Core GDP)는 수입, 재고, 정부 지출 등 왜곡 요소를 제거한 뒤에 3%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면서 "우리가 나쁜 경제를 물려받은 상황에도 수치를 반전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국내 총투자(GDI)는 엄청 큰 GDP의 22%로, 이는 사람들이 주목하는 수치"라면서 미국에 투자하는 기업들과 함께 한국 기업 삼성의 대미 투자를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직전에 삼성이 관세 때문에 미국에 대규모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들었다"며 "우리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면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설을 건설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지만 그들은 대규모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두 달 만에 8조 달러, 약 1경1천400조 원에 가까운 투자가 이뤄졌다면서 "이 숫자에는 반도체 기업, 자동차 기업, 모든 형태의 제조업, 첨단기술 기업이 포함된다. 이런 수치는 아무도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미·중 관세 전쟁과 관련해서는 "어느 시점에는 중국과 협상을 통해 해결하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이전에 본 적이 없는 화물을 실은 배들을 보내고 있지만, 이 배들은 태평양에서 큰 유턴을 해 돌아가고 있다. 그들은 관세율 145%의 손실을 보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우리는 중국과 대화 중이지만, 중국 전역에서 공장이 문을 닫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들의 제품을 수입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들이 우리를 공정하게 대하지 않는 한 우리는 그들의 물건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지식재산권과 다른 문제들도 포함되며, 단순히 사고파는 것을 넘어 훨씬 더 많은 문제가 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봐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중국이 잘되길 바란다. 모든 국가가 잘되길 원하지만, 그들은 먼저 우리를 공정하게 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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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성장’에 트럼프 “미 국내 투자 증가…삼성도 대규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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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1 05:01:14
- 수정2025-05-01 05:08:08

트럼프 첫 임기 1분기에 미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는 발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총투자는 오히려 증가했다며, 삼성도 대규모 투자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4월 30일 백악관에서 주재한 각료회의에서 역성장은 전임 바이든 대통령 탓이이지 트럼프 탓이 아니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심 국내총생산'(Core GDP)는 수입, 재고, 정부 지출 등 왜곡 요소를 제거한 뒤에 3%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면서 "우리가 나쁜 경제를 물려받은 상황에도 수치를 반전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국내 총투자(GDI)는 엄청 큰 GDP의 22%로, 이는 사람들이 주목하는 수치"라면서 미국에 투자하는 기업들과 함께 한국 기업 삼성의 대미 투자를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직전에 삼성이 관세 때문에 미국에 대규모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들었다"며 "우리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면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설을 건설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지만 그들은 대규모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두 달 만에 8조 달러, 약 1경1천400조 원에 가까운 투자가 이뤄졌다면서 "이 숫자에는 반도체 기업, 자동차 기업, 모든 형태의 제조업, 첨단기술 기업이 포함된다. 이런 수치는 아무도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미·중 관세 전쟁과 관련해서는 "어느 시점에는 중국과 협상을 통해 해결하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이전에 본 적이 없는 화물을 실은 배들을 보내고 있지만, 이 배들은 태평양에서 큰 유턴을 해 돌아가고 있다. 그들은 관세율 145%의 손실을 보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우리는 중국과 대화 중이지만, 중국 전역에서 공장이 문을 닫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들의 제품을 수입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들이 우리를 공정하게 대하지 않는 한 우리는 그들의 물건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지식재산권과 다른 문제들도 포함되며, 단순히 사고파는 것을 넘어 훨씬 더 많은 문제가 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봐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중국이 잘되길 바란다. 모든 국가가 잘되길 원하지만, 그들은 먼저 우리를 공정하게 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4월 30일 백악관에서 주재한 각료회의에서 역성장은 전임 바이든 대통령 탓이이지 트럼프 탓이 아니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심 국내총생산'(Core GDP)는 수입, 재고, 정부 지출 등 왜곡 요소를 제거한 뒤에 3%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면서 "우리가 나쁜 경제를 물려받은 상황에도 수치를 반전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국내 총투자(GDI)는 엄청 큰 GDP의 22%로, 이는 사람들이 주목하는 수치"라면서 미국에 투자하는 기업들과 함께 한국 기업 삼성의 대미 투자를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의 직전에 삼성이 관세 때문에 미국에 대규모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들었다"며 "우리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면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설을 건설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지만 그들은 대규모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두 달 만에 8조 달러, 약 1경1천400조 원에 가까운 투자가 이뤄졌다면서 "이 숫자에는 반도체 기업, 자동차 기업, 모든 형태의 제조업, 첨단기술 기업이 포함된다. 이런 수치는 아무도 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미·중 관세 전쟁과 관련해서는 "어느 시점에는 중국과 협상을 통해 해결하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이전에 본 적이 없는 화물을 실은 배들을 보내고 있지만, 이 배들은 태평양에서 큰 유턴을 해 돌아가고 있다. 그들은 관세율 145%의 손실을 보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우리는 중국과 대화 중이지만, 중국 전역에서 공장이 문을 닫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들의 제품을 수입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들이 우리를 공정하게 대하지 않는 한 우리는 그들의 물건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지식재산권과 다른 문제들도 포함되며, 단순히 사고파는 것을 넘어 훨씬 더 많은 문제가 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봐야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중국이 잘되길 바란다. 모든 국가가 잘되길 원하지만, 그들은 먼저 우리를 공정하게 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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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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