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한덕수 대선 출마 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것”

입력 2025.05.01 (14:42) 수정 2025.05.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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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에 출마하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꿈도 꾸지 말라”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 의원단은 오늘(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가 본인의 대선 출마를 위해 내란대행 자리마저 내던지겠다고 한다”며 “내란대행의 출마 선언과 동시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고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의원단은 한 권한대행이 최근 1,000원 백반을 제공하는 식당에 사비로 기부한 것에 대해 “출마를 염두에 둔 연출용 기부로 볼 수 있는 대목”이라며 “출마 예정자의 기부행위를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제113조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위법 행위임이 틀림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 정권의 2인자가 이제는 뻔뻔하게도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에도 내란 정권 재창출의 야욕을 드러내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아무리 개인 생존에만 눈이 멀어 대권까지 꿈꾸는 내란 정권의 대행이라지만, 위헌·위법적 행위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부터 하는 것이 50년 공직자의 마땅한 품격과 도리 아니겠냐”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기존의 직무 유기 혐의와 내란 공범 혐의에 대해 반드시 그 죗값을 묻겠다는 점도 분명히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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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1 14:42:08
    • 수정2025-05-01 14:48:52
    정치
조국혁신당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에 출마하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꿈도 꾸지 말라”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 의원단은 오늘(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덕수가 본인의 대선 출마를 위해 내란대행 자리마저 내던지겠다고 한다”며 “내란대행의 출마 선언과 동시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고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의원단은 한 권한대행이 최근 1,000원 백반을 제공하는 식당에 사비로 기부한 것에 대해 “출마를 염두에 둔 연출용 기부로 볼 수 있는 대목”이라며 “출마 예정자의 기부행위를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제113조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위법 행위임이 틀림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 정권의 2인자가 이제는 뻔뻔하게도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에도 내란 정권 재창출의 야욕을 드러내며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아무리 개인 생존에만 눈이 멀어 대권까지 꿈꾸는 내란 정권의 대행이라지만, 위헌·위법적 행위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부터 하는 것이 50년 공직자의 마땅한 품격과 도리 아니겠냐”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기존의 직무 유기 혐의와 내란 공범 혐의에 대해 반드시 그 죗값을 묻겠다는 점도 분명히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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