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러 점령지 잠입 우크라 여기자,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와

입력 2025.05.01 (15:22) 수정 2025.05.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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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소식은 우크라이나로 갑니다.

러시아 점령지에 잠입해 취재하던 도중 사라졌던 우크라이나 여성 언론인이 싸늘한 주검이 돼 돌아왔습니다.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사자들이라며 시신 757구를 송환했는데요.

그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여성 언론인 빅토리야 로시나의 시신이 들어 있었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밝혔습니다.

시신은 크게 훼손된 상태인 거로 알려졌는데요.

우크라이나 검찰은 훼손 정도가 심각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시나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어떤 불법 고문 행위를 저지르는지 취재하려다가 러시아군에 붙잡혀 참혹한 죽음을 맞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로시나는 2023년 8월쯤 자포리자 인근 지하시설에 잠입하려다 붙잡혀 러시아 구금시설에 끌려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로시나의 죽음에 대한 책임자를 찾아내 처벌하기 위한 전쟁 범죄 혐의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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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점령지에 잠입해 취재하던 도중 사라졌던 우크라이나 여성 언론인이 싸늘한 주검이 돼 돌아왔습니다.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사자들이라며 시신 757구를 송환했는데요.

그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여성 언론인 빅토리야 로시나의 시신이 들어 있었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밝혔습니다.

시신은 크게 훼손된 상태인 거로 알려졌는데요.

우크라이나 검찰은 훼손 정도가 심각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시나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어떤 불법 고문 행위를 저지르는지 취재하려다가 러시아군에 붙잡혀 참혹한 죽음을 맞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로시나는 2023년 8월쯤 자포리자 인근 지하시설에 잠입하려다 붙잡혀 러시아 구금시설에 끌려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로시나의 죽음에 대한 책임자를 찾아내 처벌하기 위한 전쟁 범죄 혐의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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