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동아시아·한반도 기후, 국내 기술로 최대 10년까지 예측 나선다

입력 2025.05.01 (17:13) 수정 2025.05.01 (17: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상청이 급변하는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 예측에 적합한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나섭니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대기뿐만 아니라 지면, 해양, 대기화학, 탄소 순환 등 다양한 기후 요소 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해 1개월에서 최대 10년의 장기적인 기후 예측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기상청은 오늘(1일)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장기 기후 예측 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고, 2050 탄소중립 이행과 실효성 있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정책 수립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원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며, 기상청의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 첫 삽을 떴습니다.

기상청은 2013년부터 영국 기상청의 기후예측시스템을 이용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 중으로, 변화하는 동아시아의 기후 환경을 즉각적으로 반영해 개선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은 자체적인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을 통해 한반도 기후 환경에 적합한 기후예측정보를 1개월부터 10년 단위로 생산해, 수요자가 원하는 형태로 매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급변하는 동아시아·한반도 기후, 국내 기술로 최대 10년까지 예측 나선다
    • 입력 2025-05-01 17:13:35
    • 수정2025-05-01 17:26:57
    재난·기후·환경
기상청이 급변하는 동아시아·한반도 기후환경 예측에 적합한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에 나섭니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대기뿐만 아니라 지면, 해양, 대기화학, 탄소 순환 등 다양한 기후 요소 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해 1개월에서 최대 10년의 장기적인 기후 예측이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기상청은 오늘(1일) 국가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통해 장기 기후 예측 정보를 독자적으로 생산하고, 2050 탄소중립 이행과 실효성 있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국가정책 수립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은 2031년까지 7년 동안 495억원 규모로 개발될 예정이며, 기상청의 현업 수치예보모델을 기반으로 한 국내 고유 기후예측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지난달 30일 첫 삽을 떴습니다.

기상청은 2013년부터 영국 기상청의 기후예측시스템을 이용해 1년 이내의 기후예측정보를 제공 중으로, 변화하는 동아시아의 기후 환경을 즉각적으로 반영해 개선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상청은 자체적인 국가기후예측시스템을 통해 한반도 기후 환경에 적합한 기후예측정보를 1개월부터 10년 단위로 생산해, 수요자가 원하는 형태로 매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