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키즈카페서 초등생 손가락 절단…경찰 수사

입력 2025.05.01 (20:22) 수정 2025.05.01 (20: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 한 키즈카페에서 초등학생의 손가락이 절단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오늘(1일) 오후 2시 반쯤, 인천 계양구의 한 키즈카페에서 7살 여자 어린이가 손가락을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키즈카페 직원이 입은 인형 복장에 달린 지름 12센티미터 정도의 공기 순환용 팬에 어린이의 손가락이 끼이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CCTV 영상과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키즈카페 업주가 사고 위험과 관련해 직원에게 주의를 줬는지, 또 해당 직원이 업주로부터 관련 주의 의무를 들었는지 등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는 손가락이 절단돼 접합 수술을 받았다"면서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키즈카페 업주와 직원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 키즈카페서 초등생 손가락 절단…경찰 수사
    • 입력 2025-05-01 20:22:11
    • 수정2025-05-01 20:24:24
    사회
인천 한 키즈카페에서 초등학생의 손가락이 절단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오늘(1일) 오후 2시 반쯤, 인천 계양구의 한 키즈카페에서 7살 여자 어린이가 손가락을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키즈카페 직원이 입은 인형 복장에 달린 지름 12센티미터 정도의 공기 순환용 팬에 어린이의 손가락이 끼이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장 CCTV 영상과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키즈카페 업주가 사고 위험과 관련해 직원에게 주의를 줬는지, 또 해당 직원이 업주로부터 관련 주의 의무를 들었는지 등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는 손가락이 절단돼 접합 수술을 받았다"면서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키즈카페 업주와 직원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