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 뜻이 중요”…민주당 격앙 “사법 쿠데타”
입력 2025.05.01 (22:47)
수정 2025.05.01 (22: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정치권은 요동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의 부당한 선거 개입이라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법도 국민 합의인 만큼 국민 뜻이 더 중요하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선 후보 일정 중 파기환송 결과를 접한 이재명 후보, 생각과 전혀 다른 판결이라며 국민 뜻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법도 국민의 합의인 것이고 결국 국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 국민의 뜻을 따라야 되겠죠."]
사법부가 국민 삶을 결정하진 않는다, 국민만 믿고 나아가겠다면서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상고 기각, 무죄 확정을 기대했던 민주당은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습니다.
대법원이 대선에 개입해 국민의 선택을 빼앗으려는 정치 재판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압도적 지지를 받는 유력 정치인이자 차기 대선 후보에 대해 올가미를 씌우고 족쇄를 채우려는 불순한 의도를 드러낸 것입니다."]
의원들 사이에선 날 선 발언들이 쏟아졌습니다.
"대법원의 쿠데타이자 내란 행위" "사법 정의가 죽었다"는 등 일제히 대법원 비판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미 경선으로 선출된 대통령 후보다, 어떤 사법적 시도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후보 교체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소속 의원 170명 전원이 단일 대오로 강력 대응하기로 했는데, 사법부 판단인 만큼 신중히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명백한 사법쿠데타이자 극우 내란 세력의 역습"이라고 지적했고, 진보당은 "대법원이 정치에 뛰어들어 분탕질한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 박장빈/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이근희
정치권은 요동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의 부당한 선거 개입이라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법도 국민 합의인 만큼 국민 뜻이 더 중요하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선 후보 일정 중 파기환송 결과를 접한 이재명 후보, 생각과 전혀 다른 판결이라며 국민 뜻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법도 국민의 합의인 것이고 결국 국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 국민의 뜻을 따라야 되겠죠."]
사법부가 국민 삶을 결정하진 않는다, 국민만 믿고 나아가겠다면서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상고 기각, 무죄 확정을 기대했던 민주당은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습니다.
대법원이 대선에 개입해 국민의 선택을 빼앗으려는 정치 재판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압도적 지지를 받는 유력 정치인이자 차기 대선 후보에 대해 올가미를 씌우고 족쇄를 채우려는 불순한 의도를 드러낸 것입니다."]
의원들 사이에선 날 선 발언들이 쏟아졌습니다.
"대법원의 쿠데타이자 내란 행위" "사법 정의가 죽었다"는 등 일제히 대법원 비판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미 경선으로 선출된 대통령 후보다, 어떤 사법적 시도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후보 교체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소속 의원 170명 전원이 단일 대오로 강력 대응하기로 했는데, 사법부 판단인 만큼 신중히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명백한 사법쿠데타이자 극우 내란 세력의 역습"이라고 지적했고, 진보당은 "대법원이 정치에 뛰어들어 분탕질한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 박장빈/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이근희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재명 “국민 뜻이 중요”…민주당 격앙 “사법 쿠데타”
-
- 입력 2025-05-01 22:47:06
- 수정2025-05-01 22:51:45

[앵커]
정치권은 요동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의 부당한 선거 개입이라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법도 국민 합의인 만큼 국민 뜻이 더 중요하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선 후보 일정 중 파기환송 결과를 접한 이재명 후보, 생각과 전혀 다른 판결이라며 국민 뜻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법도 국민의 합의인 것이고 결국 국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 국민의 뜻을 따라야 되겠죠."]
사법부가 국민 삶을 결정하진 않는다, 국민만 믿고 나아가겠다면서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상고 기각, 무죄 확정을 기대했던 민주당은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습니다.
대법원이 대선에 개입해 국민의 선택을 빼앗으려는 정치 재판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압도적 지지를 받는 유력 정치인이자 차기 대선 후보에 대해 올가미를 씌우고 족쇄를 채우려는 불순한 의도를 드러낸 것입니다."]
의원들 사이에선 날 선 발언들이 쏟아졌습니다.
"대법원의 쿠데타이자 내란 행위" "사법 정의가 죽었다"는 등 일제히 대법원 비판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미 경선으로 선출된 대통령 후보다, 어떤 사법적 시도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후보 교체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소속 의원 170명 전원이 단일 대오로 강력 대응하기로 했는데, 사법부 판단인 만큼 신중히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명백한 사법쿠데타이자 극우 내란 세력의 역습"이라고 지적했고, 진보당은 "대법원이 정치에 뛰어들어 분탕질한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 박장빈/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이근희
정치권은 요동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의 부당한 선거 개입이라며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법도 국민 합의인 만큼 국민 뜻이 더 중요하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이수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선 후보 일정 중 파기환송 결과를 접한 이재명 후보, 생각과 전혀 다른 판결이라며 국민 뜻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법도 국민의 합의인 것이고 결국 국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 국민의 뜻을 따라야 되겠죠."]
사법부가 국민 삶을 결정하진 않는다, 국민만 믿고 나아가겠다면서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상고 기각, 무죄 확정을 기대했던 민주당은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습니다.
대법원이 대선에 개입해 국민의 선택을 빼앗으려는 정치 재판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 "압도적 지지를 받는 유력 정치인이자 차기 대선 후보에 대해 올가미를 씌우고 족쇄를 채우려는 불순한 의도를 드러낸 것입니다."]
의원들 사이에선 날 선 발언들이 쏟아졌습니다.
"대법원의 쿠데타이자 내란 행위" "사법 정의가 죽었다"는 등 일제히 대법원 비판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미 경선으로 선출된 대통령 후보다, 어떤 사법적 시도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후보 교체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소속 의원 170명 전원이 단일 대오로 강력 대응하기로 했는데, 사법부 판단인 만큼 신중히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명백한 사법쿠데타이자 극우 내란 세력의 역습"이라고 지적했고, 진보당은 "대법원이 정치에 뛰어들어 분탕질한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 박장빈/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이근희
-
-
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이수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