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권한대행 “국정 공백·혼란 없이 안정적 운영에 최선”

입력 2025.05.02 (01:34) 수정 2025.05.02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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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0시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공직자들에게 안보와 경제, 외교 관련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또 다음 달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가 공정하고 질서 있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국정 공백이나 혼란 없이 국가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 나가기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안보 분야와 관련해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군의 경계와 대비를 철저히 유지하고, 모든 도발 가능성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합참의장에게는 "작전 지휘 체계를 확고히 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군부대의 대비 태세를 점검·강화할 것"을 주문해습니다.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에게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정하고 질서 있게 선거 치러질 수 있도록 행안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적극 협의하여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경제 분야에 대해선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금융시장 변동 상황에 대비하고 경제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전했습니다.

외교부 장관에겐 "주요 우방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유지하고, 외교 현안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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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호 권한대행 “국정 공백·혼란 없이 안정적 운영에 최선”
    • 입력 2025-05-02 01:34:23
    • 수정2025-05-02 01:34:43
    정치
오늘 0시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공직자들에게 안보와 경제, 외교 관련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또 다음 달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가 공정하고 질서 있게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국정 공백이나 혼란 없이 국가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어 나가기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안보 분야와 관련해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군의 경계와 대비를 철저히 유지하고, 모든 도발 가능성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또 합참의장에게는 "작전 지휘 체계를 확고히 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군부대의 대비 태세를 점검·강화할 것"을 주문해습니다.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에게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정하고 질서 있게 선거 치러질 수 있도록 행안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적극 협의하여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경제 분야에 대해선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금융시장 변동 상황에 대비하고 경제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전했습니다.

외교부 장관에겐 "주요 우방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를 유지하고, 외교 현안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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