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고창군, 농가 유용 미생물 배송 지원…“고품질 농업 생산 도움”

[앵커]

고창군이 농가에 유용 미생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임실군이 천만 관광객 달성을 위해 지원책을 확대합니다.

전북의 지역소식,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창군이 작물 생장에 도움을 주는 유용 미생물을 배양장에서 농가까지 배송합니다.

배송은 읍면 단위로 매주 평일 이뤄지며, 균주별 최대 백 리터까지 공급할 예정입니다.

고창군 미생물배양장은 지난해 지역 농가에 950톤을 공급했고, 올해는 배송 서비스 시행으로 1,430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영호/고창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 : "지역 주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유용 미생물을 공급받고,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에 앞장서겠습니다."]

임실군이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천만 관광객 달성을 위해 지원책을 확대합니다.

국내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35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숙박비 할인과 도내 대학생 임실 투어 등도 진행합니다.

또한, 다음 달까지 '여행가는 달 연계 전북 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통한 추가 혜택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강영구/임실군 애견치즈과장 : "올해는 임실 방문의 해입니다. 임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관광 상품을 발굴하는 등 단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장수 치유의 숲'이 전북도 문화관광재단이 선정한 10곳의 웰니스 관광지 가운데 자연·치유 관광지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관광객 수용 태세 개선 지원과 치유관광 프로그램 고도화, 홍보, 의료관광 연계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2천22년 개관한 장수 치유의 숲은 와룡자연휴양림 내에 있으며, 치유센터와 치유숲길, 무장애 데크로드 등이 조성돼 있고, 전문 자격증이 있는 치유 지도사가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