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러 북한군 대표단장 “다극화 세계질서 수립 기여가 북한의 입장”
입력 2025.05.02 (08:26)
수정 2025.05.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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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방문한 북한군 대표단장이 북한의 ‘다극화된 세계질서’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조선인민군 대표단장인 박영일 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달 30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반파쇼대회에 참석해 “지배와 예속, 패권이 없는 자주적이고 다극화된 세계질서 수립에 적극 기여하려는 우리 공화국 정부의 시종일관한 입장을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2일) 보도했습니다.
박 부국장은 북한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파시즘을 부활시키려고 책동하는 적대세력들의 위험천만한 대결적 행태에 대처하여 자위적인 주권적권리를 계속 당당히 행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지금으로부터 80년 전 소련군대와 인민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던 파쇼 독일을 타승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고 추켜세웠습니다.
이 행사에는 북한을 비롯해 벨라루스와 베트남 등 러시아 우방국 군사대표단과 모스크바에 주재하는 40여 나라 대사관 무관부 구성원, 러시아 정부·군사기관·정당·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박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군 대표단은 지난달 28일 평양에서 출발했습니다.
이번 북한군 대표단 방러는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일인 오는 9일, 전승절을 앞두고 이뤄져 북한의 기념행사 참가 수위가 주목됩니다.
최근 북러 양국은 북한군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도 공식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대표단장인 박영일 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달 30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반파쇼대회에 참석해 “지배와 예속, 패권이 없는 자주적이고 다극화된 세계질서 수립에 적극 기여하려는 우리 공화국 정부의 시종일관한 입장을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2일) 보도했습니다.
박 부국장은 북한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파시즘을 부활시키려고 책동하는 적대세력들의 위험천만한 대결적 행태에 대처하여 자위적인 주권적권리를 계속 당당히 행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지금으로부터 80년 전 소련군대와 인민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던 파쇼 독일을 타승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고 추켜세웠습니다.
이 행사에는 북한을 비롯해 벨라루스와 베트남 등 러시아 우방국 군사대표단과 모스크바에 주재하는 40여 나라 대사관 무관부 구성원, 러시아 정부·군사기관·정당·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박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군 대표단은 지난달 28일 평양에서 출발했습니다.
이번 북한군 대표단 방러는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일인 오는 9일, 전승절을 앞두고 이뤄져 북한의 기념행사 참가 수위가 주목됩니다.
최근 북러 양국은 북한군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도 공식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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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5-02 08:39:50

러시아를 방문한 북한군 대표단장이 북한의 ‘다극화된 세계질서’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조선인민군 대표단장인 박영일 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달 30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반파쇼대회에 참석해 “지배와 예속, 패권이 없는 자주적이고 다극화된 세계질서 수립에 적극 기여하려는 우리 공화국 정부의 시종일관한 입장을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2일) 보도했습니다.
박 부국장은 북한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파시즘을 부활시키려고 책동하는 적대세력들의 위험천만한 대결적 행태에 대처하여 자위적인 주권적권리를 계속 당당히 행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지금으로부터 80년 전 소련군대와 인민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던 파쇼 독일을 타승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고 추켜세웠습니다.
이 행사에는 북한을 비롯해 벨라루스와 베트남 등 러시아 우방국 군사대표단과 모스크바에 주재하는 40여 나라 대사관 무관부 구성원, 러시아 정부·군사기관·정당·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박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군 대표단은 지난달 28일 평양에서 출발했습니다.
이번 북한군 대표단 방러는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일인 오는 9일, 전승절을 앞두고 이뤄져 북한의 기념행사 참가 수위가 주목됩니다.
최근 북러 양국은 북한군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도 공식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선인민군 대표단장인 박영일 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달 30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3차 국제반파쇼대회에 참석해 “지배와 예속, 패권이 없는 자주적이고 다극화된 세계질서 수립에 적극 기여하려는 우리 공화국 정부의 시종일관한 입장을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2일) 보도했습니다.
박 부국장은 북한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파시즘을 부활시키려고 책동하는 적대세력들의 위험천만한 대결적 행태에 대처하여 자위적인 주권적권리를 계속 당당히 행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한 “지금으로부터 80년 전 소련군대와 인민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던 파쇼 독일을 타승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고 추켜세웠습니다.
이 행사에는 북한을 비롯해 벨라루스와 베트남 등 러시아 우방국 군사대표단과 모스크바에 주재하는 40여 나라 대사관 무관부 구성원, 러시아 정부·군사기관·정당·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박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군 대표단은 지난달 28일 평양에서 출발했습니다.
이번 북한군 대표단 방러는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 기념일인 오는 9일, 전승절을 앞두고 이뤄져 북한의 기념행사 참가 수위가 주목됩니다.
최근 북러 양국은 북한군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도 공식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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