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MI, 두 달째 위축…“관세 인한 가격 상승 영향”
입력 2025.05.02 (10:14)
수정 2025.05.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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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조업 업황이 2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갔습니다.
미국 공급 관리자협회(ISM)는 4월 제조업 구매자 관리 지수(PMI)가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48.7로 집계됐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지난달(-1.3포인트)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로, 위축 국면이 두 달째 지속됐습니다.
PMI가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통상 확장 국면, 밑돌면 위축 국면에 있음을 시사합니다.
지수를 구성하는 세부 항목 중에는 생산 지수가 전월 48.3에서 4월 44.0으로 큰 폭 하락해 두드러진 변화를 보였습니다.
ISM 제조업 조사위원회의 티모시 피오레 의장은 “설문조사 대상 기업들이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 대응하면서 수요와 생산이 후퇴하고 인력 감축이 계속됐다”며 “관세로 인해 가격 상승이 조금 가속하면서 신규 주문 적체, 공급업체의 납품 둔화, 재고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미국 공급 관리자협회(ISM)는 4월 제조업 구매자 관리 지수(PMI)가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48.7로 집계됐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지난달(-1.3포인트)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로, 위축 국면이 두 달째 지속됐습니다.
PMI가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통상 확장 국면, 밑돌면 위축 국면에 있음을 시사합니다.
지수를 구성하는 세부 항목 중에는 생산 지수가 전월 48.3에서 4월 44.0으로 큰 폭 하락해 두드러진 변화를 보였습니다.
ISM 제조업 조사위원회의 티모시 피오레 의장은 “설문조사 대상 기업들이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 대응하면서 수요와 생산이 후퇴하고 인력 감축이 계속됐다”며 “관세로 인해 가격 상승이 조금 가속하면서 신규 주문 적체, 공급업체의 납품 둔화, 재고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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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PMI, 두 달째 위축…“관세 인한 가격 상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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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2 10:14:55
- 수정2025-05-02 10:17:28

미국 제조업 업황이 2개월 연속 위축 국면을 이어갔습니다.
미국 공급 관리자협회(ISM)는 4월 제조업 구매자 관리 지수(PMI)가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48.7로 집계됐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지난달(-1.3포인트)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로, 위축 국면이 두 달째 지속됐습니다.
PMI가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통상 확장 국면, 밑돌면 위축 국면에 있음을 시사합니다.
지수를 구성하는 세부 항목 중에는 생산 지수가 전월 48.3에서 4월 44.0으로 큰 폭 하락해 두드러진 변화를 보였습니다.
ISM 제조업 조사위원회의 티모시 피오레 의장은 “설문조사 대상 기업들이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 대응하면서 수요와 생산이 후퇴하고 인력 감축이 계속됐다”며 “관세로 인해 가격 상승이 조금 가속하면서 신규 주문 적체, 공급업체의 납품 둔화, 재고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미국 공급 관리자협회(ISM)는 4월 제조업 구매자 관리 지수(PMI)가 전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한 48.7로 집계됐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지난달(-1.3포인트)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로, 위축 국면이 두 달째 지속됐습니다.
PMI가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통상 확장 국면, 밑돌면 위축 국면에 있음을 시사합니다.
지수를 구성하는 세부 항목 중에는 생산 지수가 전월 48.3에서 4월 44.0으로 큰 폭 하락해 두드러진 변화를 보였습니다.
ISM 제조업 조사위원회의 티모시 피오레 의장은 “설문조사 대상 기업들이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 대응하면서 수요와 생산이 후퇴하고 인력 감축이 계속됐다”며 “관세로 인해 가격 상승이 조금 가속하면서 신규 주문 적체, 공급업체의 납품 둔화, 재고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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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석 기자 s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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