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이재명 재판 파기환송과 한덕수·최상목 사퇴로 한국 정치 혼란 커져”
입력 2025.05.02 (11:54)
수정 2025.05.0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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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 결정을 내리고,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잇따라 사퇴하면서 한국 내 정치적 혼란이 커지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각 1일자 기사에서 “한국의 대선 레이스가 투표일을 5주도 남기지 않은 이날 거꾸로 뒤집혔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대선 선두 주자가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새로 재판을 받으라는 명령이 내려졌고, 대선 판에 뛰어들 것이란 추측이 제기되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직책에서 사퇴했다”고 현 상황을 소개했습니다.
AFP 통신도 “다음달 조기 선거를 앞두고 내려진 대선 선두 주자에 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재심 판결과 핵심 정부 인사 두 명의 사퇴로 한국의 정치적 혼돈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 대선 경쟁이 법원 판결과 사퇴로 뒤흔들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으로 이 후보의 입후보 자격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사퇴한데 이어 민주당의 탄핵소추 움직임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마저 사표를 낸 데 대해 “이 나라의 정치위기를 깊게 만드는 또 다른 충격적 전개”라고 논평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어 “올해 1분기 역성장을 기록한 한국의 수출의존 경제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1일 발표된 4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한국의 대미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각 1일자 기사에서 “한국의 대선 레이스가 투표일을 5주도 남기지 않은 이날 거꾸로 뒤집혔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대선 선두 주자가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새로 재판을 받으라는 명령이 내려졌고, 대선 판에 뛰어들 것이란 추측이 제기되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직책에서 사퇴했다”고 현 상황을 소개했습니다.
AFP 통신도 “다음달 조기 선거를 앞두고 내려진 대선 선두 주자에 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재심 판결과 핵심 정부 인사 두 명의 사퇴로 한국의 정치적 혼돈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 대선 경쟁이 법원 판결과 사퇴로 뒤흔들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으로 이 후보의 입후보 자격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사퇴한데 이어 민주당의 탄핵소추 움직임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마저 사표를 낸 데 대해 “이 나라의 정치위기를 깊게 만드는 또 다른 충격적 전개”라고 논평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어 “올해 1분기 역성장을 기록한 한국의 수출의존 경제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1일 발표된 4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한국의 대미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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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신 “이재명 재판 파기환송과 한덕수·최상목 사퇴로 한국 정치 혼란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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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5-02 11:54:59
- 수정2025-05-02 12:17:4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 결정을 내리고,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잇따라 사퇴하면서 한국 내 정치적 혼란이 커지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각 1일자 기사에서 “한국의 대선 레이스가 투표일을 5주도 남기지 않은 이날 거꾸로 뒤집혔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대선 선두 주자가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새로 재판을 받으라는 명령이 내려졌고, 대선 판에 뛰어들 것이란 추측이 제기되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직책에서 사퇴했다”고 현 상황을 소개했습니다.
AFP 통신도 “다음달 조기 선거를 앞두고 내려진 대선 선두 주자에 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재심 판결과 핵심 정부 인사 두 명의 사퇴로 한국의 정치적 혼돈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 대선 경쟁이 법원 판결과 사퇴로 뒤흔들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으로 이 후보의 입후보 자격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사퇴한데 이어 민주당의 탄핵소추 움직임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마저 사표를 낸 데 대해 “이 나라의 정치위기를 깊게 만드는 또 다른 충격적 전개”라고 논평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어 “올해 1분기 역성장을 기록한 한국의 수출의존 경제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1일 발표된 4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한국의 대미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각 1일자 기사에서 “한국의 대선 레이스가 투표일을 5주도 남기지 않은 이날 거꾸로 뒤집혔다”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대선 선두 주자가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새로 재판을 받으라는 명령이 내려졌고, 대선 판에 뛰어들 것이란 추측이 제기되온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직책에서 사퇴했다”고 현 상황을 소개했습니다.
AFP 통신도 “다음달 조기 선거를 앞두고 내려진 대선 선두 주자에 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재심 판결과 핵심 정부 인사 두 명의 사퇴로 한국의 정치적 혼돈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 대선 경쟁이 법원 판결과 사퇴로 뒤흔들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으로 이 후보의 입후보 자격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사퇴한데 이어 민주당의 탄핵소추 움직임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마저 사표를 낸 데 대해 “이 나라의 정치위기를 깊게 만드는 또 다른 충격적 전개”라고 논평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어 “올해 1분기 역성장을 기록한 한국의 수출의존 경제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1일 발표된 4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한국의 대미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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