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싣고 35km”…중국, 세계 첫 ‘구급 드론’ 훈련 성공

입력 2025.05.02 (16:11) 수정 2025.05.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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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구급 드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거리 35㎞에 달하는 부상자 이송 훈련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2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완전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세계 첫 구급 드론으로 저장성과 상하이에서 해상 부상자 응급 이송, 전쟁터에서 부상자 치료 후 이송 등 실전훈련을 완료했습니다.

전장 훈련에서 드론은 중상자 한 명을 싣고 35㎞ 떨어진 응급센터에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해상에서 어부가 다친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는 드론이 선박 갑판에 내린 뒤 환자를 별도로 장착된 응급캡슐로 옮겨 이송하는 과정에서 호흡 보조와 심전도 모니터링, 수액 주입 등을 시행했습니다.

드론은 영하 25도에서 영상 46도까지 극한 환경과 해발 5천m 고원 등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합니다.

중국국가응급의료연구센터 응급종합병원 우디 원장은 CCTV에 “이번 시험 비행 성공은 구조 현장과 후방 기지 간 부상자 이송 및 연결 능력을 크게 향상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신경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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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2 16:11:19
    • 수정2025-05-02 16:14:07
    국제
중국이 ‘구급 드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거리 35㎞에 달하는 부상자 이송 훈련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2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완전한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세계 첫 구급 드론으로 저장성과 상하이에서 해상 부상자 응급 이송, 전쟁터에서 부상자 치료 후 이송 등 실전훈련을 완료했습니다.

전장 훈련에서 드론은 중상자 한 명을 싣고 35㎞ 떨어진 응급센터에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해상에서 어부가 다친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는 드론이 선박 갑판에 내린 뒤 환자를 별도로 장착된 응급캡슐로 옮겨 이송하는 과정에서 호흡 보조와 심전도 모니터링, 수액 주입 등을 시행했습니다.

드론은 영하 25도에서 영상 46도까지 극한 환경과 해발 5천m 고원 등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합니다.

중국국가응급의료연구센터 응급종합병원 우디 원장은 CCTV에 “이번 시험 비행 성공은 구조 현장과 후방 기지 간 부상자 이송 및 연결 능력을 크게 향상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신경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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