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파크 재개장 무기한 연기”…프로야구 NC, 임시 대체 홈구장 검토 착수

구조물 추락 사고 여파로 한 달 넘게 경기가 열리지 못하고 있는 창원 NC파크가 재개장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구단이 임시 대체 홈구장 검토를 시작했습니다.

NC 구단은 “오늘(2일)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참석한 창원 NC파크 안전조치 이행 점검 회의에서 구체적인 재개장 일정에 대해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NC 구단은 “국토교통부의 안전 점검 지적 사항에 따른 조치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창원 NC파크 시설에 대한 근본적인 안전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재개장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설명하면서 “창원 NC파크의 안전 점검 절차에 최대한 협조하면서 KBO리그 파행을 방지하기 위해 KBO와 협의해 올 시즌 임시 대체 홈구장 마련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NC 구단은 이어 “시민들의 안전, 선수단 운영과 KBO리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며 “임시 대체 홈구장 결정 및 운영 방안은 KBO와 신속하게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