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사법부 겁박 점입가경…‘이재명 방탄’ 이성 상실”

입력 2025.05.03 (13:50) 수정 2025.05.0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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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재명 대선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 환송에 반발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사법부 겁박 행태가 점입가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3일) 논평을 통해 “국정 공백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이라도 갖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이재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재판부에는 경의를 표하더니, 대법원을 향해서는 협박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분풀이성 탄핵으로 반헌법적 국가 전복을 시도한 것도 모자라서 ‘대선에 당선될 경우 법원은 임기 종료 시까지 재판을 정지해야 한다’는 형사소송법 개정안까지 상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에서 형사소송법 외에 허위사실 공표죄 삭제, 당선 무효형 기준 금액 상향 등 공직선거법 개정안 발의가 잇따르는 데 대해서도 “오로지 ‘이재명 방탄’을 위해 최소한의 책임감과 이성마저 상실한 민주당의 눈에는 국민은 보이지도 않는 것인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정 공백을 초래한 데 대한 책임감을 갖고, 최소한의 자제와 이성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말고 오직 법리에 따라 정의롭고 공정한 판결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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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3 13:50:25
    • 수정2025-05-03 14: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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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재명 대선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 환송에 반발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사법부 겁박 행태가 점입가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3일) 논평을 통해 “국정 공백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이라도 갖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이재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재판부에는 경의를 표하더니, 대법원을 향해서는 협박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분풀이성 탄핵으로 반헌법적 국가 전복을 시도한 것도 모자라서 ‘대선에 당선될 경우 법원은 임기 종료 시까지 재판을 정지해야 한다’는 형사소송법 개정안까지 상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에서 형사소송법 외에 허위사실 공표죄 삭제, 당선 무효형 기준 금액 상향 등 공직선거법 개정안 발의가 잇따르는 데 대해서도 “오로지 ‘이재명 방탄’을 위해 최소한의 책임감과 이성마저 상실한 민주당의 눈에는 국민은 보이지도 않는 것인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정 공백을 초래한 데 대한 책임감을 갖고, 최소한의 자제와 이성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어떤 외압에도 흔들리지 말고 오직 법리에 따라 정의롭고 공정한 판결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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