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부터는 손 못잡아요” [이런뉴스]

입력 2025.05.03 (15:26) 수정 2025.05.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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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신변 위협과 관련된 제보에 시민들과 손도 못 잡는다며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3일) 오전 '경청투어' 차 방문한 속초 중앙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경호 문제 때문에 오늘부터 손을 잡지 못하게 돼 이해 부탁드린다"며 "오늘도 무슨 일이 있을 거라고 해서 저희가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SNS를 통해서도 "한 분 한 분의 손을 꼭 잡고 따뜻한 위로와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네고 싶었다"며 "그런데 이제는 눈인사만으로 마음을 나눠야 한다고 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어쩌다 세상이 이리 되었는지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비록 손잡는 것조차 어렵더라도 우리는 하나"라며 "마음껏 두 손 맞잡고 부둥켜안을 수 있는,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존중과 사랑이 넘치는 세상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이재명 후보 캠프는 SNS를 통해 "후보에 대한 피습 모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금부터 후보의 대인 직접 접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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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3 15:26:56
    • 수정2025-05-03 15: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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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신변 위협과 관련된 제보에 시민들과 손도 못 잡는다며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3일) 오전 '경청투어' 차 방문한 속초 중앙시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경호 문제 때문에 오늘부터 손을 잡지 못하게 돼 이해 부탁드린다"며 "오늘도 무슨 일이 있을 거라고 해서 저희가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SNS를 통해서도 "한 분 한 분의 손을 꼭 잡고 따뜻한 위로와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네고 싶었다"며 "그런데 이제는 눈인사만으로 마음을 나눠야 한다고 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어쩌다 세상이 이리 되었는지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비록 손잡는 것조차 어렵더라도 우리는 하나"라며 "마음껏 두 손 맞잡고 부둥켜안을 수 있는,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존중과 사랑이 넘치는 세상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이재명 후보 캠프는 SNS를 통해 "후보에 대한 피습 모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금부터 후보의 대인 직접 접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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