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서부 힌두교 축제서 압사 사고…6명 사망·수십 명 부상

입력 2025.05.03 (16:34) 수정 2025.05.03 (16: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인도 서부 고아주에서 열린 힌두교 축제에서 압사 사고로 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각 3일 인도 PTI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고아주 주도 파나지에서 약 40㎞ 떨어진 시르가오 마을의 한 사원 골목에 신도 수천 명이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주 당국은 지금까지 다친 사람은 80명으로, 부상자 중 5명은 위독하다고 전했습니다.

알록 쿠마르 고아주 경찰청장은 "사원 인근 경사면에 서 있던 사람들이 넘어지면서 다른 사람들도 잇따라 넘어졌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한 뒤 "지방 당국이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열린 힌두 축제 현장에서 신도들이 입수 행사를 하다 압사 사고가 발생해 3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도 서부 힌두교 축제서 압사 사고…6명 사망·수십 명 부상
    • 입력 2025-05-03 16:34:26
    • 수정2025-05-03 16:43:46
    국제
인도 서부 고아주에서 열린 힌두교 축제에서 압사 사고로 6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시각 3일 인도 PTI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고아주 주도 파나지에서 약 40㎞ 떨어진 시르가오 마을의 한 사원 골목에 신도 수천 명이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주 당국은 지금까지 다친 사람은 80명으로, 부상자 중 5명은 위독하다고 전했습니다.

알록 쿠마르 고아주 경찰청장은 "사원 인근 경사면에 서 있던 사람들이 넘어지면서 다른 사람들도 잇따라 넘어졌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한 뒤 "지방 당국이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1월에는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열린 힌두 축제 현장에서 신도들이 입수 행사를 하다 압사 사고가 발생해 3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