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가 강남3구·‘마·용·성’ 상승…‘노·도·강’ 감소

입력 2025.05.04 (11:00) 수정 2025.05.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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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을 포함한 일부 외곽 지역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오늘(4일) 지역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35% 상승했습니다.

전체 서울 자치구 25곳 중 20곳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강남3구는 3~4% 상승했고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은 1~2% 상승했습니다.

노원(-0.22%), 도봉(-0.15%), 강북(-0.04%), 중랑(-0.15%), 금천(-0.02%) 등 5곳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주택자 및 대출 규제 속에 ‘똘똘한 한 채’와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가 부동산 시장 흐름을 좌우하는 분위기가 지속돼 외곽 지역이 소외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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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4 11:00:37
    • 수정2025-05-04 11:13:25
    경제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을 포함한 일부 외곽 지역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오늘(4일) 지역별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보면, 지난 1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35% 상승했습니다.

전체 서울 자치구 25곳 중 20곳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강남3구는 3~4% 상승했고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은 1~2% 상승했습니다.

노원(-0.22%), 도봉(-0.15%), 강북(-0.04%), 중랑(-0.15%), 금천(-0.02%) 등 5곳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주택자 및 대출 규제 속에 ‘똘똘한 한 채’와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가 부동산 시장 흐름을 좌우하는 분위기가 지속돼 외곽 지역이 소외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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