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푸틴 ‘전승절 사흘 휴전’ 제안 거부

입력 2025.05.04 (12:08) 수정 2025.05.0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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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전승절'에 맞춰 일방적으로 선언한 사흘간의 휴전을 거부했습니다.

현지시각 3일 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3일 동안 전쟁 종식을 위한 다음 단계를 논의하기란 불가능하다"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술책에 휘말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러시아가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전승절' 열병식에 20여 개국 정상이 참석한다고 밝힌 데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스크바 공격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해석하며 행사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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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렌스키, 푸틴 ‘전승절 사흘 휴전’ 제안 거부
    • 입력 2025-05-04 12:08:05
    • 수정2025-05-04 12:11:47
    뉴스 12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전승절'에 맞춰 일방적으로 선언한 사흘간의 휴전을 거부했습니다.

현지시각 3일 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3일 동안 전쟁 종식을 위한 다음 단계를 논의하기란 불가능하다"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술책에 휘말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러시아가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전승절' 열병식에 20여 개국 정상이 참석한다고 밝힌 데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스크바 공격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해석하며 행사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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