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희대 3차 내란…청문회·국정조사·특검 필요”

입력 2025.05.04 (13:56) 수정 2025.05.0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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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 판결이 ‘3차 내란’이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와 국정조사, 특검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4일) 오전 국회 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법원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폭발적”이라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1차 내란, 한덕수·최상목 2차 내란, 조희대 3차 내란이라는 지적을 반박할 수 있느냐”며 “조 대법원장은 이 모든 문제에 최우선으로 답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대법관들이 수만 쪽에 달하는 사건 기록을 다 읽었는지 의문이라며 “윤석열 임명 몫 10명의 대법관은 전자문서를 다 읽었는지 묻는 국민의 요구에 반드시 즉각 공개 답변하고, 그렇지 못하면 국민에게 공개 사죄하고 자진사퇴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김구, 조봉암, 장준하, 노무현을 잃었듯이 이재명을 잃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내란특별재판소’ 설치와 대법관 증원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귀연 법원의 윤석열 내란에 대한 재판의 특혜성에 대해 국민적 우려가 높은 상황이 대법원까지도 확대되는 우려가 있다”며 의견을 수렴해 법안을 만들지 정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와 관련해선 “전광훈 아바타 김문수와 윤석열 아바타 한덕수의 싸움이 시작되었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또, 한 전 총리가 총리직을 이용해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며 “내란 공범 한덕수를 즉각 구속 수사하고 총리실을 압수수색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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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5-04 13: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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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파기환송 판결이 ‘3차 내란’이라며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와 국정조사, 특검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4일) 오전 국회 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법원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폭발적”이라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1차 내란, 한덕수·최상목 2차 내란, 조희대 3차 내란이라는 지적을 반박할 수 있느냐”며 “조 대법원장은 이 모든 문제에 최우선으로 답하고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대법관들이 수만 쪽에 달하는 사건 기록을 다 읽었는지 의문이라며 “윤석열 임명 몫 10명의 대법관은 전자문서를 다 읽었는지 묻는 국민의 요구에 반드시 즉각 공개 답변하고, 그렇지 못하면 국민에게 공개 사죄하고 자진사퇴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김구, 조봉암, 장준하, 노무현을 잃었듯이 이재명을 잃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내란특별재판소’ 설치와 대법관 증원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귀연 법원의 윤석열 내란에 대한 재판의 특혜성에 대해 국민적 우려가 높은 상황이 대법원까지도 확대되는 우려가 있다”며 의견을 수렴해 법안을 만들지 정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단일화와 관련해선 “전광훈 아바타 김문수와 윤석열 아바타 한덕수의 싸움이 시작되었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또, 한 전 총리가 총리직을 이용해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며 “내란 공범 한덕수를 즉각 구속 수사하고 총리실을 압수수색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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