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다] ‘스물여덟’ 특수교사의 죽음 外

[더 보다 56회 Ⅰ] 스물여덟, 특수교사의 죽음

지난해 10월, 격무에 시달려온 인천의 한 특수교사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며 특수교육의 열악한 현실이 세상에 알려졌다. 뒤늦게 철저한 진상규명과 고인의 순직 처리, 특수교육의 여건 개선 등을 약속한 인천시교육청. 특수교사 사망 6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진상조사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아무것도 해결된 게 없다며 거리로 나온 교사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특성은 고려되지 못한 채 최소한의 법적 정원조차 지켜지지 않는 과밀 학급. '한 교실 두 학급' 같은 비정상적 학급 운영도 비일비재한 상황에서 과도한 행정 업무에 시달리는 특수교사들은 교단을 떠나고 있다. 인천 특수교사 사망 이후 6개월,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문점과 우리 교실에 남은 과제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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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이규명
촬영:강우용, 김대원
편집:김태형
그래픽:장수현
자료조사:한혜민
조연출:심은별, 이민철

[더 보다 56회 II] 지브리 신드롬과 AI

챗GPT가 새롭게 선보인 이미지 생성 기능을 이용한 '지브리 스타일' 변환. 사진을 올리면 지브리 애니메이션 느낌으로 쉽게 바꿀 수 있다. 사용자들은 지브리만의 색감과 그림체가 고스란히 재연되는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않는다. AI가 거장의 스타일로 순식간에 흉내 내는 것이다. 그런데 재미로만 봤던 이미지 생성에는 사실 놀라운 AI의 진화가 숨어 있다. 우리에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지브리 #오픈AI #챗GPT #디즈니 #심슨 #제미나이 #네이버 #구글

취재:이승종
촬영:조선기 강우용 설태훈
편집:김기곤
그래픽:장수현
리서처:이승민
조연출:심은별 이민철